하나님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6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사랑

여러분 그렇잖아요? 신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할 때, 신이 좋아하는 게 뭐 있겠어요? 창조주이시고 바라는 소원을 어느 때나 어디서든지 성취 못 할 것이 없는 그분에게 뭐가 필요한 게 있겠어요? 이게 문제되는 거예요. 그럼 신에게는 필요한 게 없다, 이렇게 결론지으면 신의 가치 내용을 중심삼고 필요 없다는 말이냐? 이런 결론이 나와요.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신이 필요로 하는 게 있다 이거예요. 그건 많지 않아요. 하나입니다. 그거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예? 여자분들이 앞에 많이 오셨네요. 신이, 절대적인 신이 하나 필요로 하는 게 있다, 그게 뭐냐? 다이아몬드도 아닙니다. 그건 언제나 만들 수 있는 거예요. 돈도 아닙니다. 돈도 언제든지 만들 수 있어요. 그럼 권력? 전지전능하시니 권력도 필요 없어요. 지식? 지식의 대왕이신데? 이 방대한 우주의 법칙적인 질서를 중심삼고 운행하는 이 모든 것을 오늘날 학자들이 미처 연구하기도 미치지 못할 만큼 지식적인 대왕, 질서와 모든 과학적 공리에 일치될 수 있는 법도를 운행시킬 수 있는, 공식적인 궤도에서 움직이게끔 만들어 놓은 지식의 대왕이신데?

우리 인간이 제일 필요로 하는 게 뭐요? 지식이지요, 지식? 여러분들도 어디 대학 나왔다 해 가지고 그거 가지고 뽐내고 그러잖아요? 그다음에 무슨 `그 사람 계급이 뭐야?' 해 가지고 장관입네 뭐입네 하면서 뽐내고 다니고 말이예요. 그렇잖아요?

그다음에는 뭐냐? `아, 그 사람 잘 살아!' 오늘 문총재가 왔는데 `저 양반 돈도 많대!' 할지 모르겠어요. 나 돈 없다구요. 돈 많다고 소문 났어도…. 나쁘지는 않다구요, 소문이 그렇게 나는 건. 돈이 있다면 뭐 있다고도 할 수 있지요. 어려운 사람이 보면 말이예요.

자, 돈 갖고 행세하는 문총재! 그런 사람 필요 없습니다. 돈 없어지면 날아가요. 지식 가지고 행패하는 문총재! 문총재 이상의 지식인이 나오게 될 때는 다 날아갑니다. 안 그래요? 뭐 아무리 교리를 잘 풀고 아무리 무슨 사상체계를 세웠다 하더라도 문총재 이상 논리적인 사상을 제시하게 될 때는 문총재는 날아가야 된다구요.

그다음에 뭔가요? 권력. 권력도 그래요. 전두환이 같은 그런 권력, 그거 바라요? 한때 날릴 때는 세상 만사가 자기 처의 치마 아래서 놀고 무릎 아래서 다 놀아날 줄 알았겠지만, 세상이 그래요? 안 된다구요. 안 되는 거예요. 권력을 가졌다 해도 하나님에게는 소용이 없어요.

자, 그분에게 필요한 게 뭐겠느냐? 딱 한 가지 있어요. 사랑? 안방에 반대되는 게 사랑인가? (웃음) 그래, 사랑이예요. 사랑 봤어요?

오늘날 공산주의자들이 종교인들을 대하든가 하게 되면 이렇게 보이지 않는 내용을 가지고 얘기하면 관념론자라고 그래요, 관념론자. 관념과 실재라는 것이 철학에서 큰 문제가 되어 있는 걸 여러분이 잘 아실 거예요. 뭐 그런 얘기를 할 시간도 없지만 말이요. 그러나 사랑은….

사랑 봤어요? 사랑 본 사람 손들어 봐요. 사랑 못 봤지요? 그래, 사랑을 알아요? 여러분 사랑은 다 갖고 있지요? 갖고 있지만 아무리 잘 나고, 아무리 제비 꼬리 뽑아진 것 같은 미인이 되고, 네거리에서 주목의 대상, 매혹적인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에게 사랑이 없다 할 때는 낙엽만도 못한 거예요.

그래, 미남자 찾아가고 미인 찾아가는 것은 왜 찾아가요? 그 상통 보고 찾아가요, 미남 사랑, 미녀 사랑 때문에 그래요? 예? 사랑 때문에 그래요. 그 사랑을 봤느냐 할 때 못 봤다 이겁니다. 사랑을 아느냐 할 때는 시집 장가가기 전에는 몰라요. 시집 장가갔어도 진짜 사랑이 어떤지 잘 모르지 뭐.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