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종교가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6권 PDF전문보기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종교가 필요해

그러면 하나님이 멉니까, 가까웁니까? 왜 사랑을 중심삼고 지었느냐? 하나님의 이상적 사랑을 위해서 남자를 만들었고 여자를 만들었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이냐? 근본적 사랑의 주체다! 인간은 뭐냐? 근본적 사랑의 주체 앞에 대상적인 존재다! 그러면 대상이 몇 개냐? 남자하고 여자하고 둘이니까 대상이 둘이란 말이냐? 이건 논리적인 모순입니다. 대상이 하나입니다, 하나. 부부일신이라는 말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그 주체 앞에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 완전히 하나된 사랑을 노래할 때 대상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주체라는 통일교회 원리가 거기서 나오는 겁니다. 이런 건 전부 다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전부 다 문제가 간단치 않지요?

하나님은 제1 존재요, 우리는 제2 존재인데, 이걸 다시 말하면 원인적 존재요, 결과적 존재입니다. 오늘날 과학세계에 있어서의 논리적 추구에 있어서 원인과 결과의 타당성을 따라 가지고 목적관을 결론지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볼 때 원인과 결과가 하나될 수 있는 목적 공통점이 뭐냐?

하나님하고 인간하고 비교할 수 있어요? 남자하고 여자하고 생김생김이 다른 데 뭐. 사랑을 갖고…. 남자 여자가 부부생활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이것이 빛을 발해요.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될 때 빛을 발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주체적 사랑 앞에 대상이 도는 겁니다. 주체적 사랑을 중심삼고 도는 것입니다.

그런 가장 고귀한 인간의 가치를 상실한 타락한 이후의 인간상은 지옥의 제물이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몇 푼짜리도 안 되는 인간으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인간의 본연의 고귀한 가치는 하나님의 사랑, 절대적인 사랑에서만이 인연된다는 사실을 알았지요? 「예」

그러면 이제 이게 문제가 돼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타락했으니 문제지요. 이것이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가야 될 텐데 나가던 도중에 고장이 나 버렸어요. 그것을 종교에서는 말하기를 타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 무슨 타락이냐? 돈 보따리 타락이 아닙니다. 기독교에서는 말하기를 뭐 선악과 나무 열매를 따먹었어? 물질적 조건이 아닙니다, 이게. 근본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왜 무력했어요? 사랑의 대상이 딴 데로 갔으니, 사랑은 동위권·동참권·소유권이 있는데 사탄이한테 전부 다 빼앗겨 버렸으니 그 사랑한 모든 것을 사탄이가 부리고, 불륜한 사랑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불륜의 주인을 맞아 가지고 본연의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할 그 이상적인 모든 것이 불륜한 사랑관계로 나가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게 타락한 세계입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거짓 핏줄을 이어받았다는 것입니다.

그거 통일교회 들어와서 원리 말씀 듣고 난 부인들은 대번에 알아요. 타락을 어떻게 했는지 대번에 안다구요. 사랑하는 남편도 연애결혼하여 1주일밖에 안 된 부부가 통일교회에 원리만 들어 보면 남편이 회사에 나갈 때는 사람으로 보였는데, 나중에 들어오는 것은 뱀입니다. 뱀이 들어온다구요. 들어와 가지고는 자기를 감아 먹고 있는 거예요. 보이는데 어떻게 그게 문제가 안 되나?

통일교회 여자들이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가 가정 파괴한다는 말도 벌어지는 거지요. 거기서 관계를 하면 하혈을 해버리는 거예요.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몰라요. 그런 체험을 누가 부정하느냐 이거예요. 남편이 아무리 두드려 패고 다리를 꺾고 모가지를 졸라도 매일같이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은 거짓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것입니다. 다 잊어버려도 괜찮아요. 거짓 혈통, 악마의 핏줄을 이어받았습니다, 악마의 핏줄. 이런 혈통관계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힘든 거예요. 물질 먹고 타락했으면 물질 가지고 구원하게요? 예수의 피와 살을 먹지 않으면 구원할 수 없다는 건 뭐냐? 혈육을 이어받지 않고는 안 된다는 말이예요. 접붙이는 놀음입니다, 접붙이는 놀음. 참감람나무가 못 되고 돌감람나무가 됐어요. 그것이 종교입니다.

종교가 왜 필요해요? 타락했기 때문에 필요한 겁니다. 통일교회도 필요 없어요, 타락권 넘어서면. 다 필요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악마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종교 믿는 사람은 이 몸뚱이를 치는 놀음 해야 돼요. 악마의 기지가 되어 있어요.

이게 관념이 아닙니다. 직접적 문제입니다. 무엇이 직접적 문제냐? 여러분의 몸뚱이와 마음이 왜 싸워요? 몸과 마음이 싸우지요? 왜 하나 못 되었어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만들었는데 왜 하나 못 됐어요? 타락 때문에.

하나님이 내적인 플러스인데 악마가 플러스 됐으니 발판이 된 거예요. 플러스 발판이 되었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기독교 암만 잘 믿고 성경책 암만 읽어도 천당? 믿으면 천당가? 천만에! 자기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주관하지 못하는 사람은 천국 못 가요. 이거 근본문제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문제를 놓고 일생 동안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생의 신앙의 표어를 뭐로 했느냐?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라고 했다구요. 내 자신이 문제다 이거예요. 다 남자 여자 자기 자신이 문제입니다. 남편 평하기 전에 여자 자신이 문제입니다. 여자 평하기 전에 남자 자신이 문제입니다. 목사 평하기 전에 교인들이 문제입니다. 왜 문제냐 이거예요.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이 몸과 마음의 싸움을 역사시대에 누가 다 통일했다는 사람 있었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어디, 여기 잘났다는 양반들 한번 `몸과 마음의 싸움을 끝내 가지고 나는 하나됐소'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종자내기가 없다는 겁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니 천국 들어갈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몸을 쳐야지요. 몸을 마이너스시켜 가지고 완전한 플러스 마이너스를 만들어야 돼요.

만약에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참사랑에 의해서 태어났더라면 몸과 마음은 나면서 하나입니다, 하나. 하나님에 대해서 의심할 필요가 없어요. 자동적으로 알게 되어 있습니다.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이 몸과 마음은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공명(共鳴)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명. 아시겠어요? 공명 아시지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공명해요? 이 몸과 마음이 언제 하나되느냐? 언제 통일되는 거냐? 그건 역사적인 과제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되게 되면 내가 내 말을 들으라고, 나를 따라오라고, 나를 높여 달라고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많이 뛰어야겠어요. 그거 이해해요, 자꾸 뛰더라도. 세밀히 알려면 공부해요.

여러분, 몸과 마음 가운데서 무엇이 가까워요? 여러분 자체에 마음이 가까워요, 몸뚱이가 가까워요? 무엇이 가까워요? 몸뚱이가 가까워요, 마음이 가까워요? 「마음이 가깝습니다」 그래요. 마음이 가까워요. 마음이 주체예요. 마음은 하자는데 몸뚱이는 반대로 움직여요. 이렇기 때문에 종교가 필요한 것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악마의 핏줄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악마의 피를 빼야 됩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구약시대라든가 신약시대에는 제물이 필요했어요. 피를 뽑아야 됐어요. 갈라야 돼요. 갈라서 전부 피를 빼 가지고 깨끗한, 만민이 대신 받쳐 줄 수 있는 제물이 되어 가지고 하나됐다는 조건을 세워 가지고 경계선을 넘는 거예요. 경계선에 있으면 천국은 못 갑니다. 경계선을 넘어야 돼요. 그 경계선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계선 안에는 다 삼팔선이 가깝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국경에서 서울까지 가는 길은 먼 것입니다. 그건 사랑의 도리로 가지 않고는 못 가는 것입니다. 천국은 아무나 가게 되어 있는 것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