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고장난 인간을 수리하는 공장과 같은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1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고장난 인간을 수리하는 공장과 같은 것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출가라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결혼하지 말라, 독신생활하라 하는 거예요. 왜? 인류의 이상적 부모가 아직까지 결혼생활을 못 했는데, 하나님이 근본되는 사랑을 중심삼고 가정 이상을 이루지 못해 가지고 복귀라는 한스런 과정에서 이 역사를 치리해 나오는데, 너희들이 결혼할 수 없다는 거예요. 고차적인 종교는 결혼을 하지 않아요. 아시겠어요?

그렇잖아요? 인류의 참된 이상적 부모인 하나님 자신이 부모의 자리에서 사랑의 가정을 못 가졌는데 이 타락한 종자의 몇 천대 자손 되는 인류들이 마음대로 결혼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 세계에서 결혼하지 말라는 논리나 출가라는 논리는 이렇게 보아야 뜻이 다 풀리는 거예요.

끝날이 되면 비구승이 없어져요. 부모 시대예요. 이건 형제 시대예요. 가인 아벨 형제 시대는 싸우는 거예요. 역사는 싸움의 역사예요. 이것이 부모 시대로 바뀌게 될 때는 싸움이 끝나는 거예요. 앞으로 부모 시대가 연결되게 되는데 그것이 정도령 사상에도 맞지요, 뭐 부모 시대가 오기 때문에 부모를 모신 가정에 있는 자녀들은 싸울 수 없어요. 그런 사랑의 천리를 흠뻑 아는 날에는 동으로 가나 서로 가나 싸움의 대상을 찾을 길이 없어요. 거기서 평화의 세계가 온다 하는 거예요.

자, 이렇게 역사는 심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인간이 첫사랑을 누구하고 했느냐? 하나님하고 해야 될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탄하고 했다 이거예요. 사탄은 누구냐? 타락한 천사장입니다. 천사장은 어떠한 존재냐? 창조할 때는 혼자 외로워요. 그렇기 때문에 협조해 주고 찬양하고 독려해 주고 의논의 대상으로….

손석우 박사도 혼자는 외롭지? 누가 협조해 주고, 잘했다고 찬양도 해주고, 우리 회장님 제일이라고 박수를 해주고 말이야. 아까 누군가 지회장이 손석우 자꾸 칭찬하려고 하기에 그만두라 했지만 말이야. (웃음) 결국 협조하는 존재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다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옳소파가 있어야 되는 거지요? 협조하고 말이예요. 내가 원로라면 계속 도와 줘야….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사랑의 이상은 동서남북을 갖춰 가지고 이렇게 주고받으면서 살아야 할 것인데, 혼자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부모도 그렇잖아요?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아들보고 그럴 때가 있을 거예요. '야, 이거 어떡하면 좋겠니? 네 생각은 어떠니? ' 하고 물어 볼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게 사랑의 화합의 도리예요. 높은 것이 낮은 자리에 가 가지고 논하고, 낮은 것이 높은 곳을 대해 가지고 언제든지 의논할 수 있는 그 사랑이 화합해서 높고 낮음이 돌아가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세 천사가 천사세계를 만들어 가지고…. 여기에 천사장이 있었는데 이걸 보게 되면 이와 같은 것을 심었으니 이 심어지는 데는 두종류입니다. 본래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정도(正道)의 길로서 심어져야 할 것인데 그릇되었으니 그릇된 사랑에서 이 사랑을 갖고 악마의 핏줄기에서 태어난 인류가 되어서 제멋대로 전쟁─이것은 파탄이예요─하여 갈라지거든요. 갈라지면 하나 못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세계를 이루려 하는데 그 세계에 못 가고 전부 다 산산히 갈라졌어요. 부락은 부락끼리 싸우게 하고 집안은 집안끼리 싸우게 하고 여편네와 남편네 싸움을 시키는 것이 사탄의 과업입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은 몸과 마음에서부터…. 무엇 가지고? 참사랑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런 논리가 이론적이예요.

그래서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개인적 기준 일치, 가정적 기준 일치, 종족·민족·국가·세계가 일치돼 있으면 그게 이상세계입니다. 거기에는 종교가 필요 없어요. 종교라는 것은 뭐냐? 고장난 이것을 수리하기 위한 수리 공장이예요. 완전히 수리가 끝났으니, 완성품이므로 수리가 필요 없으니 종교가 없어져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구세주라는 개념도 타락의 산물이예요. 이거 전부 다 이론적으로 정비해 놓아야돼요.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구요.

그러면 구세주니 도주니 하는 것은 뭐예요? 무슨 얘기예요? 그 등차(等差)가 있어야 돼요. 도주나 구세주 가운데도 종의 구세주가 있어요. 종을 구하러 온 구세주가 있고, 그다음엔 양자를 구하는 구세주가 있어요. 종교가 그래요. 그다음엔 서자적 종교가 있다 이거예요. 그다음엔 직계자녀의 종교, 그다음엔 어머니적─어머니도 소생·장성·완성이예요─종교, 아버지적 종교, 이렇게 퍼져 있어요. 그래, 무슨 종교와 합해야 되느냐? 아버지 종교와 합해야 된다구요, 참아버지. 하늘과의 직계자녀 관계를 통한 아버지 종교, 그 참아버지가 누구냐 하면 메시아요, 참된 구세주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러면 다 끝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 생겨난 것은 타락해서 고장난 것을 수리하기 위해서예요. 수리 공장이예요. 그러므로 거기 들어가 가지고 이 창조이상을 몰라 가지고는 종교를 참종교라고 분석할 수 없어요. 교주만을 위하는 종교예요? 아니라는 거예요. 교주가 자기 스스로 자기 이상을 펼쳐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돌아오지 못 해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 문교주는 좀 다르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사람들 가운데 여기 들어왔다 나가서 반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말이예요, 나를 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협회장 그 녀석 때문에 이렇게 됐지' 그런다구요. 문선생은 다 좋아하거든요. 왜? 내가 위해서 살았으니까 위하며 사는 거예요. 또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은 원리요 생활철학이니만큼 어디 가든지 부정할 수 없는 거예요. 곤충을 봐도 그 원칙에 있어서, 새가 나는 것도, 말하는 것도, 사회가 발전하는 것도 전부다 이 원칙에맞으니 죽을 지경이예요.

이런 통일교회 원리를 알면 도망갈 곳이 없기 때문에 아예 이사들도 그만두고 이제…. 꼭 매여요. 무엇에 매이느냐? 사랑에 얽매입니다. 좋아요, 나빠요? 생각해 봐요. 사랑에 꼭 매인다구요. 행복해요, 불행해요? 사랑에서 자유가 있습니다, 사랑에서. 사랑에서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상투 끝을 손자가 밟고 올라가도 사랑하는 손자를 나빠해요, 좋아해요? '어서 올라가라구, 어서. 어서 올라가라' 이런다구요. 사랑의 자리에서는 사랑이 너와 나의 주인이예요. 그래 사랑에, 참된 사랑에 영원히 지배받을 수 있는 이상 행복할 수 없어요. 지배받다 보니 돌아가요. '아이구, 내가 위에 올라왔다. 나 아래인 줄 알았는 데. 아이구, 내가 동쪽에 왔다. 아이고, 서쪽에 왔구만…. '그러니 거기에 평화와 행복이 있음을 이론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어도 한 사람 반대할자가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