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 님을 붙이면 하나님 닮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7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에 님을 붙이면 하나님 닮아

하나님에 대해서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누구 닮았나요? 하나님 눈도 요렇게 생겼어요. 하나님은 눈썹이 있겠나요, 없겠나요? 눈썹 없는 아버지가 안방에 앉아 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재수가 없을까? (웃음) 땀이 흘러 내려오면 직방으로 눈에 흘러 들어갈 테니 언제나 눈 감고 있을 거야? 여름에 저 남방지역에서 살지 못할 거예요. 땀이 자꾸 나니까. 눈 감고 살아야 하는 그 아버지가 뭘 해먹겠어요? 눈썹이 얼마나 귀한 줄 알아요? 아이고, 눈썹님이로구만!

눈이 얼마나 귀한 줄 알아요? 눈썹님 갖고 싶어요, 눈썹 갖고 싶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눈썹님 갖고 싶습니다」 욕심은 많다. 그다음에 눈 갖고 싶어요, 눈님 갖고 싶어요? 「눈님 갖고 싶습니다」 알긴 아누만. 그래, 코 갖고 싶어요, 코님 갖고 싶어요? 「코님 갖고 싶습니다」 그러면 입 갖고 싶어요, 입님 갖고 싶어요? 귀 갖고 싶어요, 귀님 갖고 싶어요? 귀님인지 귓님인지 잘 모르겠다구요. 한국 말 다 잊어버렸어요. 귀님 갖고 싶어요? 팔님 갖고 싶어요, 다리님 갖고 싶어요, 몸님 갖고 싶어요, 마음님 갖고 싶어요? 어떠한 것 갖고 싶어요?

하나님에게 `당신, 눈썹 하나님 될 거요, 눈썹님 하나님 될 거요?' 하고 물어 보면 `물어 볼 게 뭐야? 눈썹님 하나님 되지' 그러시겠나요, 눈썹 하나님 되겠다고 그러시겠나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눈썹님 하나님 되겠다고 하실 겁니다」 눈썹님 하나님! 눈님 하나님 된다고 하시겠어요, 눈 하나님 된다고 하시겠어요? 어때요? 하나님은 어떻게 대답하시겠나요? `물어 볼 게 뭐 있어? 눈님이지. 코님이지. 입님이지. 귀님이지. 팔님이지. 다리님이지. 여자들 궁둥이님이지. 가슴님이지' 그러신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나님을 어떻게 아느냐? `아, 모든 것에 님을 붙이면 하나님 닮는다' 그거예요. 아침에 쓱 볼 때 `얼굴님이 왜 이렇게 더러워졌어요? 이거 세수님을 해줘야 되겠습니다' 하고…. (웃음) 아, 이 나라 대통령이나 왕중의 왕을 모신다면 그분 대할 때 `대통령님, 대통령 눈님…' 그런 말은 없지만 존경해야 할 것 아니예요? 코라고 하겠나요, 뭐라고 하겠나요? 높이려면 뭐라고 하겠어요? 대통령 코 할 때, 대통령 코님 하면 되나요? 대통령에 경어가 들어가 있다구요.

하나님 눈썹 할 때는 괜찮아요. 하나님은 절대자시니까. 하나님 눈, 하나님 코, 하나님 입, 하나님 귀, 하나님 손, 하나님 발…. 그러면 하나님 대신 됐으니 보는 것도 하나님 눈이 됐다 이거예요. 하나님 눈은 죄인들 보게 될 때 `안 좋아라' 그러겠나요? 하나님이 처녀 입장에서, 하나님이 처녀 눈처럼 돼서 볼 때는 말이예요, `아이고, 총각님들 와서 히야까시(놀리다)하면 좋겠다' 그러면서 눈으로 윙크 하겠나요, 안 하겠나요? 그거 다 문제라구요.

하나님은 내 아버지 입장에 서 가지고 어떤 눈을 가지고 사실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멀리 생각할 필요 없어요. 하나님 코는 향기 중에 왕 향기를 좋아하는 코일 텐데,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맡으실 거냐? 왕 향기 코 하면 왕 향기가 뭘까요? 인간의 힘으로, 인조로 만든 무슨 향기? 그게 문제 되는 거예요.

하나님 입은 어떻게 말할까요? `얘!' 하고 부를 때 아무 생각 없이 부를까요? 그를 위해서 부를까요, 그를 부려먹고 시켜먹기 위해서 부를까요? 이런 것을 전부 생각해야 돼요.

하나님의 손은 무얼 할까요? 손을 이렇게 움직이는 건 왜 움직이는 거예요? 이렇게 움직이는 건 왜 움직이는 거예요? 하나님은 전체를 가지고 있는 주인의 입장에서 못 할 것이 없는 그런 분인데 뭐가 그리워 가지고 그럴까요? 손도 움직일 필요 없이 가만히 있으면 되잖아요?

그래, 가만히 있게 되면 눈도 깜박깜박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된다는 말 아니예요? 이 눈이 깜박깜박하는 것은 공기 있는 세상에서 먼지가 들어갈까봐 그러는 거예요. 영계에는 먼지가 있나요, 없나요? 영계에서는 하나님이 눈을 천년만년 뜨고만 있다, 그거 기분 좋아요? (웃으심) 지상에서 습관성으로 깜박깜박했기 때문에 영계에 먼지가 없더라도 깜박깜박해야 되는 거예요. 왜? 우리 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