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하나님과 인간을 부자관계로 이어 주는 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하나님과 인간을 부자관계로 이어 주는 끈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됐는지 알아야 돼요. 이걸 알고 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갔지만…. 얼마나 됐나? 한 시간 됐나? 「지금 세시 반입니다」 아, 내가 말한 것이 한 시간 됐나 말이야! 「한 시간 됐습니다」 한 시간이지? 20분만 더 줘요. 한 시간 20분이야 안 주겠어요? 안 주겠다면 저 그림들을 다 내려 놓을 거야! (웃음) 당신들이 나를 축하하기 위해서 왔지, 내가 당신들을 축하하러 왔어요? 정신 차려서 들으라구요! 뭐 듣겠으면 듣고 말겠으면 말고…. 나는 나 할 책임을 다 하면 나갑니다. 하늘이 지켜 보고 `아, 저 녀석 거짓말 안 한다!' 그러면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과 나와 무슨 관계를 맺느냐 이겁니다. 부자의 관계가 좋기는 좋아요. 그게 뭐냐? 종적 관계입니다. 아시겠어요? 유교의 가르침이 맞는 것입니다. 부자의 관계를 설명을 통해서, 또 힘으로써 이것을 부정할 수 있는 내용은 절대 없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 자기 아버지로 알고 있는데, `그건 네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한다고 해서 그것이 설득이 돼요?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내 자신임을 틀림없이 알게 될 때는 그것을 부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부자관계라는 것은 어때요? 부부가 있어 가지고 내가 나왔지요? 어머니 아버지, 부부지요?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 부부는 어때야 돼요? 제멋대로 되어 가지고 그 가운데서 태어난 아들딸하고 아버지의 관계가 절대적일 수 있어요? 부부관계가 절대적이어야 됩니다. 천지가 어그러지더라도 절대적이어야 합니다. 부부관계는 무슨 관계냐? 횡적 관계입니다. 부자의 관계는 종적 관계입니다. 종횡을 중심삼고 절대적 기준에 있어서 부자의 관계와 부부관계가 맺어져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부부는 다 딴 데서 와서 맺어지잖아요? 그렇지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부모가 되어서 나를 낳아 주어서 부자의 관계의 인연을 남기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횡적인 요소 중에서 하나는 딴 데서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갈라져도, 부자지 관계는 못 갈라져요. 종적인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천지간에 본연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인류역사를 이어줄 수 있는 혈통적 전수의 길은 하나밖에 없어요, 수직! 수직의 자리가 왜 필요해요? 수직에 들어가면 그림자가 없어집니다. 안 그래요? 오정(午正)이 되면 그림자가 없어지지요? 하나님과 인간이 이상적인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은 수직관계가 안 되었습니다.

그러면 참사랑이 가는 길은 어떤 것이냐? 사랑이라는 것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이 한마디가 귀한 것입니다. 내가 이 한마디를 알고 나서 얼마나 춤을 추었는지 몰라요. 참사랑일수록 직단거리입니다. 아시겠어요?

오늘날 타락한 남녀들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철망이 있더라도 대가리가 깨지든 가랭이가 째지든 달려갑니다. 참사랑은 더할 것 아니예요? 날아가지! 직단거리를 통해요. 참사랑일수록 직단거리를 통합니다. 이렇게 직단거리를 통해서 서로 주려고 하다 보니 이것이 핵이 되는 것입니다. 거리가 축소되어 가지고 이것이 구형으로 집약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 안에서 인간과 하나님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수직적인 직단거리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이 뭐냐? 이렇게 연결될 수 있는 관계가 부자의 관계입니다. 직단거리가 수직 외에는 없어요. 맞아요? 조금만 틀려도 수직이 아닙니다. 직단거리니까 수직입니다. 그 수직을 중심삼고 어머니 아버지는 동서로 직단거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형제도 전후로 직단거리입니다. 이것이 90각도입니다. 이것이 면으로 보면 24면입니다.

이 90각도를 어디에 갖다 맞춰도 다 맞습니다. 이것을 이 아래에 갖다 붙인다고 해서 안 맞지 않아요. 이것을 이쪽에 갖다 맞춘대도 안 맞지 않고, 이것을 이쪽에 갖다 붙인대도 안 맞지 않습니다. 앞의 것을 뒤로 갖다 맞추고 뒤의 것을 앞으로 갖다 맞춘다고 해서 안 맞지 않아요. 아무리 뜯어고쳐도 맞습니다. 그러니 이 90각도는 이상적 존재의 기원지입니다. 알겠어요? 거기에는 부하(附荷)가 없어요. 한번 작동하게 되면 사방으로 뻗쳐 돌아 들어오게 되어 있지, 소모가 안 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런 이상적 구상력을 가지셨기 때문에 수직과 수평이 90각도를 이룬, 전후 좌우간 모두 90각도를 이룬 구형의 중앙 복판에, 우주 복판에 계시는 것입니다. 무엇 중심삼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에게 물어 보면 그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 어디에 있고 싶어?' 하고 물어 보면 `물어 볼 게 뭐 있어?' 하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