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을 중심삼으면 몸 마음이 하나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을 중심삼으면 몸 마음이 하나돼

자,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냐? 여기 불교계에서 안 왔어요? 스님이 있으면 내가 물어 보려고 하는데. 갔구만, 아까 설교하신 분! (웃음) 마음이 무엇이냐? 불교에서는 말이예요, 참선할 때 마음을 찾아 허덕입니다. `마음이 무엇이냐? ' `나지!' `몸은 무엇이야? ' `그것도 나다!' 마음도 나고 몸도 나인데, 자기인데도 불구하고 모르고 있어요. 왜 몰라요? 왜 모르게 되었어요?

쥐새끼도 바다에 떠 있는 배에서 먹고 살다가 그 배가 며칠 후에 파선될 것 같으면 그것을 미리 알고 줄을 타고 도망가는 영적인 감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뭐예요? 아무것도 모르고 살잖아요.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되었어요?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성인 중의 위대한 성인을 찾아야 됩니다. 무슨 성인? 하나님 같은 성인. 하나님 같은 성인이 뭡니까?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있어요.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있는데 나와 같이 몸과 마음이 싸웁니까? 하고 물어보니까 `허허허' 웃으시더라구요. 그거 싸운다는 말입니까, 안 싸운다는 말입니까? 안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하나님의 아들딸로 태어난 인간이 왜 싸워요? 그건 타락 때문입니다. 그러면 타락하지 않은 하나님은 어떻게 몸과 마음이 하나돼요? 참사랑을 중심삼으면 하나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몸과 마음의 통일의 기준을 역사 이래에 누구도 세우지 못했습니다. 바울 같은 사람도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러지 않았어요? 기독교의 고수자들도 다 그래요.

여러분이 참사랑을 체득할 수 있게 될 때는 몸과 마음이 달라붙어요. 재까닥 달라붙습니다. 석가모니 같은 사람이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그 경지에 잠깐 들어가서 체험한 말입니다. 거기에 들어가 보니 참사랑을 통해서 우주에 안 통하는 데가 없어요. 세계가 환하게 보여요. 천상세계 지상세계가 환하게 보여요. 앉아서 천리 만리를 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새빨간 거짓말을 잘 하지요?

하나님이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세계를 다 관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니면서 봐요? 그걸 통하면 다 보입니다.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면 무슨 말이든지 다 들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경지에서 태어났더라면…. 하나님을 모르다니! 천국을 모르다니! 지상은 잠깐 사는 세상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하지 않은 부모가 생겼더라면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우리 아버지입니다. 무슨 아버지예요? 종적인 아버지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내 아버지가 하나님입니다. 이건 틀림없는 말입니다. 위대한 발견입니다. 그 종적인 하나님 앞에 백 퍼센트 90도를 갖출 수 있는, 본연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해야 했던 인류의 참부모인 아담 해와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혈통에 횡적인 부모의 사랑, 부모의 생명, 부모의 혈통이 합해져 가지고, 하나되어 가지고, 천지합덕이 되어 가지고 조화의 열매로 맺히는 것이 나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는 종적인 내가 있어요.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을 이어받은 종적인 내가 양심입니다. 그다음에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중심삼고 태어날 수 있었더라면 그렇게 태어날 수 있었던 횡적인 내가 몸입니다. 이 둘은 절대적으로 화합합니다. 상충이 없어요. 타락했기 때문에 90각도가 틀어졌다는 것입니다. 그 틀어진 각도를 다시 맞추기 위한 것이 종교의 노력입니다.

각 종교에서 `몸을 쳐라!' 하는데, 거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몸을 쳐서 굴복시키는 것하고, 몸을 마음보다 약하게 만들어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습관성을 가지고 있으면 이걸 떼어 버려라 이겁니다. 그다음에 그것이 힘드니까 `기도해라!'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10배, 100배의 힘을 가해 가지고 끌고 가자 이겁니다. 두 가지 길을 통한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희생을 강조하고 기도를 강조하는 놀음이 거기서 생긴 것입니다.

삼팔선 분립의 기원은 우리의 마음속입니다. 인류의 전쟁 역사는 마음과 몸의 전쟁 역사의 확장입니다. 인류가 참사랑을 찾기 전에는 이 전쟁은 끝이 없어요. 하나님의 이상세계를 찾기 전에는 끝이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합하는 것입니다. 영생 논리는 이론적입니다. 이런 등등을 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