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제일 참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이 세상에서 제일 참된 것

아이구, 이 집이 왜 이렇게 더운가? 전라도 인심 좋은데…. 내가 옛날에 우리 고향에서 전라도 사람들이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재산 전부 다 빼앗기고 만주로 갈 때 전라도 사람 밥을 많이 먹여 주었어요. 처음으로 훌륭한 전라도 사람들 만나서 반가운데 왜 이렇게 더워? 인심이 그런 모양이지요? (웃음) 아, 기분이 좋지 않아요. 기후는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사람만 좋으면 되는 데, 사람은 어때요? 사람은 어때요? 「좋습니다」정말이예요? 「예」 왜? 누구 닳았어요? 나 닳았어요. 나도 전라도 사람이라구요. 문가 본관이 나주 아니예요? 나주의 남평이라구.

이 세상에 있어서 제일 참된 것이 무엇이냐? 아까 말한 참된 주인, 참된 선생, 참된 부모가 무엇이냐? 내 사랑과 내 생명과 내 피를 다 퍼 주고도 더 주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이건 무엇이건 그게 진짜 참입니다. 정의가 나와요. 알겠어요? 여러분 사랑 있지요? 여러분 생명 있지요? 그다음에 피 있지요? 그걸 한번 줘서 그만이 아니라 천년만년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또 주면서도 잊어버릴 수 있는 자일 때에는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점령당하느니라! 그런 결론이 나와요.

문총재는 이런 공식적인 법도를 중심삼고 생활했어요. 내가 참된 자리에 서려면 내 사랑, 내 생명, 내 피살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이 아니라 두 번 죽고 열 번 죽는 자리에서도 변함 없이 투입하자 한 것입니다. 그 논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 악다리들, 참된 스승도 못 만난 녀석들이 공격했다구요. 그런 사람들이 사는 길에는 천운이 치고 갑니다. 시간이 없어서 야단이구만. 얘기를 좀더 세밀히 해야 할 텐데. 그렇게 되면 한 시간이 연장될 테니 뛰어야 되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참의 근거지가 어디냐? 하나님이 절대자이시라면, 하나님이 위하는 데 있어 대왕이시라면 그 대왕이 근거할 수 있는 기원지, 종착점이 어디냐? 내 생명의 근본이 사랑에서 시작했지요? 그렇지요? 그 사랑고개 너머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사랑고개 한계선 너머에 하나님이 없으면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내 생명고개 너머에는 하나님이 계셔야 돼요. 안 계시면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내 피살을 다해 희생하는 자리, 피를 토하고 죽어 쓰러질 때까지 희생하는 그 너머에 하나님이 안 계시다면 하나님이 있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