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7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오늘날 이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를 중심삼고 나를 중심삼고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왜 태어났느냐, 내가 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기 전에 이 우주가 왜 태어났고 우리 부모는 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나를 중심삼고 생각해요. 이 우주가 왜 생겨났느냐,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이런 근본문제가 아닌 나부터 시작한다는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그다음에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그리고 어떻게 끝을 맺어야 되느냐 하는 거예요.

그래, 행복은 어디에 있느냐? 이런 모든 것들이 해결되어서 거기에 맞추어 가지고 잘살아야 행복이 있지, 이런 것들이 틀어지면 행복은 있을 수 없다고 하는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라는 사람이 여기에 서 있다고 할 때는 반드시 공간과 시간에 둘러싸여 서 있게 되는데, 이런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거기에서는 공기가 있어 가지고 나를 보호해 주는 거예요. 그 기압이 틀리면, '팡' 흩어져 버린다는 이런 걸 생각지 못한다구요. 그다음에 밤이 있고 낮이 있고…. 모든 자연과의 관계가 있는 것도 잊어버리고 있어요. 나라도 마찬가지예요. 많은 제도들이 있는데, 그 제도라는 것들이 나하고만 관계를 맺고 있는 줄 알지 백성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망각한다는 거예요. 그러한 내가 잘살기를 바라고 좋기를 바란다는 거예요. 잘살고 좋고 성공적이고 행복하고…. 모든 좋은 것들을 다 나와 관련지으려고 해요. 나쁜 것은 또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을 두고 볼 때, 그러면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이건 생각하지 않아요. 그중에 '행복' 하게 될 때는 무엇을 중심삼고 행복할 것이냐? 여자로 생겨났으면 여자인 나를 중심삼고 행복할 것이냐, 남자를 중심삼고 행복할 것이냐? 이게 문제가 된다구요.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행복할 것이냐, 형제를 중심삼고 행복할 것이냐, 나라를 중심삼고 행복할 것이냐, 세계를 중심삼고 행복할 것이냐? 문제가 크다구요. 그 가운데 뭐냐 할 때 나를 중심삼고는 '아! 돈이 필요하다!' '명예가 필요하다', '힘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벌려고 하고, 학교에 가야 되고, 그다음에 출세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런 말이 되는 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느냐?

이렇게 볼 때 그게 무엇이냐? 막연하나마 일반적인 것으로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보편타당한, 어디든지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위도 필요하고 아래도 필요하고, 앞에도 필요하고 뒤에도 필요하고, 좌에도 필요하고 우에도 필요하고, 돌면서도 필요하고 이동하면서도 필요하고, 자면서도 필요하고 놀면서도 필요한 게 대체 무엇이냐? 나의 일상생활, 내 일생에 뗄 수 없는 필요성을 많이 내포하고 있는 그것이 무엇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그게 무엇이겠느냐?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가지고 이 우주 전체 어디든지 필요로 하는 것, 나만이 아니고 전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 뭐예요? 「사랑입니다」 사랑도 그렇지만, 우리가 살아 가기 위해서는 사랑보다 공기가 더 필요하다는 거예요. (웃음) 그래, 사랑이 귀해요, 공기가 귀해요? (웃음) 이거 사실이라구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랑하고 공기하고 둘이 맞서서 서로 '내가 잘났지. 내가 더 필요하지!' 이런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가운데서 구경하던 사람들과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어요? 공기 때문에 죽겠다는 사람을 봤어요, 역사에서? 그렇지만 사랑 때문에는 '음음음…!' 한다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