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더 큰 것을 연결하려고 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7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더 큰 것을 연결하려고 하는 것

그러면 그 두 자체에게 운동의 동기가 될 수 있는 내용이 뭐냐? 비근한 예를 들자면 남자와 여자, 주체와 대상이 무엇을 중심삼고 작용을 해요? 여자에게도 플러스 될 수 있고 남자에게도 플러스 될 수 있도록 작용화시킬 수 있는 놀음이 뭐냐? 그게 뭐예요?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꼭대기를 들게 되면 남자 여자가 다 끌려옵니다. 이것을 꽉 내리 누르게 되면 수평으로 벌려지고, 잡아당기면 수직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작용과 횡적인 작용을 하고, 더 나아가서 전후적인 작용을 해 가지고 하나의 구형 형태를 만들게 되면 활동 무대와 소유권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나 활동 무대가 넓은 것을 바라고 소유물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이 사랑을 중심삼고 운동하는 데는 더 큰 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 자체도 낮아지기 위한 사랑이 아닙니다. 높아지기 위한 사랑입니다. 높은 자리에서 더 높은 사랑, 최고의 사랑까지 사랑 작용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비근한 예를 들면 가정에 있어서 효자 효녀를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랑입니다. 가족 전체와 인연을 맺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에게만 잘하는 사람을 효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형님·동생·누나·언니 할것없이 전부 다 거기에 달려서 움직이겠다고 할 수 있는 자리에 선 사람을 효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자는 어머니 아버지 앞에도 사랑을 중심삼고 중심이 되고, 형님 누나 앞에도 중심이 되고, 누이동생 앞에도 중심이 되고, 앞으로 일가와 후손 앞에도 중심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아버지도 이익이요, 형님도 이익이요, 누나도 이익이요, 모든 전체에 이익될 수 있는 행동 작용이 뭐냐?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그 사랑은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효자가 가정에 있어서 윤리의 중심이요, 도덕 개념, 통일 개념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은 방향성을 중심삼고 전진해야 됩니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야 됩니다. 그러니 효자 효녀들이 더 나아가야 할 길은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가 돼야 되는 것입니다.

애국자는 남자만 되는 거예요? 여자만 되는 거예요? 「남자 여자 다 됩니다」 무엇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주권을 사랑해야 되고, 국토를 사랑해야 되고, 국민을 사랑해야 됩니다. '국가' 하게 되면 주권·국토·국민이 있어야 됩니다. 이 3대 요소를 모두 사랑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가정을, 일가 자체를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일가 자체를 끌어넣어야 됩니다. 모든 가정적 요소가 결합되어서 국가 형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 남북통일이라는, 하나의 시대에 있어서 6천만 한민족의 결속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무엇 가지고 하나 만드느냐? 애국심입니다. 가정을 내세우는 사람이 애국한다는 논리는 이 우주에 공인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더 큰 것을 연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기준을 넘어 성인이 뭐냐? 성인은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한 기준을 더 넘어 성자(聖子)는 뭐냐? 성자는 하늘땅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성인은 세계를 사랑하자는 사람이고, 성자는 영계와 육계를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천상과 지상 왕권을 중심삼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천상의 왕궁법도 알고 지상의 나라법도 알아서 하늘땅 두 세계의 모든 법을 지키며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성자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거룩할 성(聖)' 자, '아들 자(子)' 자입니다. '놈 자(者)' 자가 아니예요. 성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것이 메시아사상입니다.

메시아는 어떤 자리에 오느냐? 메시아는 사랑을 중심삼고, 지상의 법도 사랑할 줄 알고 하늘나라의 왕궁법까지 사랑할 줄 알아야 됩니다. 지상에 그런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천상세계와 지상세계가 합덕되는 것입니다.

천상세계와 지상세계를 무엇으로 하나 만드느냐? 천상세계에 플러스 되고 지상세계에 플러스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입니다. 사랑이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