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존재에는 반드시 상대권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중심 존재에는 반드시 상대권이 있어

자, 오늘 제목이 '중심 존재가 되자'인데,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중심이 서기 위해서는 중심 하나 가지고는 안되는 거예요. 거기엔 반드시 부체가 있어야 됩니다, 부체. 핵이 이루어지려면 그 핵을 중심삼고 에워싼 상대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봅시다. 하나님이 있다, 틀림 없이 있다 하고 발견했을 때에 그 하나님과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겠느냐, 이게 문제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간단한 내용이지만 문제가 돼요.

만일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상대적인 면에 있어서 수평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이게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이건 하나 되어야 됩니다. 선과 같이 이렇게 나누어졌다든지 평행선이 되어 있다면 하나 될 수밖에 없어요. 달라붙어 버린다구요. 이러면 한 선이 안된다 이거예요. 그 선상에서는 이상의 실현이 없는 것입니다. 선이라는 것은 양 점을 연결한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주 생성의 근본에 들어가 파헤쳐 볼 때에 직선상에서는 조화의 법칙이 나오지 않는다 이겁니다.

진화론을 말하는 사람들은 말하기를, 본래 정지한 세계에서 운동하는 무엇인가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3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3점을 누가 갖다 놓느냐 이거예요. 아메바 자체가 운동하는 데는 직선 운동을 못 합니다. 직선 운동은 소모되는 거예요. 없어지는 것입니다. 정지된 상태에서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해요.

그러면 아메바 자체가 3점을 제정해 놓고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소성을 지니고 있느냐?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3점이라는 것은 자기들이 처할 수 있는 직선상, 평행상에서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제3 지점에서부터, 제3의 힘의 가입에서부터 설정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볼 때 그 물질 자체, 평면상에 있는 그 힘만 가지고는 안된다 이거예요. 반드시 여기에는 제3점과 같은 힘의 개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운동은 그렇잖아요? 운동은 3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깊은 내용의 말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개념을 두고 보는 거예요.

그리고 아까 박총재도 말했지만, 진화론도 그래요. 진화론에서는 아메바가 운동을 했다 이거예요. 여러분, 힘의 세계의 원칙에는 입력과 출력이 있습니다. 입력과 출력을 말하게 될 때, 출력은 입력보다 작다는 거예요.

벌써 운동했다 하면 운동한 그 결과는 본래 있던 그 자체보다 작아지는 것이다 그 말이에요. 그렇게 볼 때 아메바가 운동을 하는 그 기원에 있어서도 이것이 자꾸 운동할수록 커 갈 리가 만무하다 이거예요. 힘의 원칙에 근거하면 자꾸 작아진다 이거예요. 그러니 커 가게 할 수 있는 3점의 힘의 개입이 없어 가지고는 클 수 없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