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이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이란

참사랑이 뭐냐? 참사랑이라는 것은 어디에서부터 시작했느냐? 여러분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그 참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이 참사랑의 이상상대가 필요해서 이 세상을 지었습니다. 천지 창조의 기원도 참사랑에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은 어떠한 존재냐? 여기 문총재가 있지만, 문총재 자신에게 사랑이 있지만 혼자 사랑을 느낄 수 없어요. 사랑의 개념이라는 것은 반드시 상대적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상대적 개념을 떠나서는 사랑을 찾을 수 없어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어야 돼요. 오른쪽이 있으면 왼쪽이 있어야 돼요.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어야 돼요. 상하·전후·좌우를 연결시켜 가지고 하나의 구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상하·좌우·전후를 엮게 될 때 구형이 이루어져요. 이게 수로 말하면 8수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8수를 재출발수라고 합니다.

그게 뭐냐면 말이에요, 기어가 있으면 기어 바퀴가…. 8자가 그렇잖아요? 로마 숫자 8자. 기어가 돌아가게 될 때 모양은 같지만, 이렇게 업혀 놓으면 전부 같이 맞물려 있지만 돌 때에는 이것이 반대로 돕니다. 반대로 돈다구요. 그 둘이 이빨이 맞아 돌아가야 돼요. 그 이가 맞아 돌아가는 것이 사랑과 마찬가지입니다. 몇 천 번 돌더라도 그것이 맞아 돌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와 지상나라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예요. 이 둘이 맞아 돌아가야 돼요. 만일 하나님 자신이 절대자 입장에서, '야, 너희들 나를 위해라. 절대 위해라!' 하는 말을 하려면 하나님 자신도 그 상대들을 절대적으로 위한다는 조건을 세워야 됩니다. 그러고 나서 그런 말을 해야 거기서 하나 되지, 그런 조건도 세우지 않고 그것을 요구하면 절대 하나 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너와 내가 하나 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 되느냐? 사랑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하나 되는 거예요. 그러면 창조 전의 하나님은 어떻게 계셨느냐? 거기에도 몸과 마음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몸과 마음이 하나 된 자리, 내적인 입장에서 하나 된 자리에서 상충이 없는 은은한 사랑 가운데 이상적 사랑의 세계의 실현을 꿈꾸면서 살았다는 거예요.

은은한 사랑 가지고 안된다는 거예요. 폭발적인 사랑, 360도를 회전할 수 있는 사랑을 바라신 거예요. 그런 사랑의 상대를 찾기 위해서, 만들기 위해서 천지 창조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만물이 쌍쌍제도로 돼 있다 이거예요. 쌍쌍이 돼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참사랑이 뭐냐? 하나님 자신이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신 거예요. 여러분도 그랬지요?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고, 또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지요?

그게 누구 닮았느냐? 하나님 닮았다 이거예요. 하나님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하나님도 사랑하는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고,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란다는 거지요. 그 아들딸과 그 사랑의 상대가 누구냐? 피조물 가운데 인간밖에 없다 이거예요. 그걸 볼 때 인간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중심삼은 상대적 존재요, 아들의 존재다 이거예요. 여기에 영생의 논리가 형성됩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의 주체요, 영원한 뿌리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주체의 대상의 자리에 있는 사람 또한 영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은 어떠한 작용을 하느냐? 자기의 생명보다…. 자기의 생명을 투입하고도 잊어버리는 사랑을 합니다. 참사랑은 생명을 투입하면서도, 자기가 죽어 가는 것을 알면서도 기뻐하면서 또 투입하려고 하는 길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성경 같은 데 보더라도 역설적인 논리를 가르친 거예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고,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게 첫째 되는 계명이다.'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다.' 했습니다. 그게 뭐예요? 자기의 생명 이상을 투입하는 곳에는 하나님과 동반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이거예요. 간단합니다.

그러면 참된 주인, 참된 남편, 참된 스승, 참된 부모, 그게 뭐냐? 자기의 생명을 투입하면서도 잊어버리고 위하고 또 위하려고 하는 그러한 존재를 참된 부모라 하고, 참된 스승이라 하고, 참된 주인이라고 합니다.

자, 이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말이에요, 천지가 공명권에 들어옵니다. 석가모니가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는 말을 한 것은 그 경지에 들어갔다는 것을 말합니다. 몸 마음이 하나 되어 가지고 하늘의 방대하고 무한한 사랑권 내에 들어가 보니 온 우주가 전부 다 밝아지는 거예요. 공명권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런데 우리 인간이 타락했다는 거예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영생을 차지해야 할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잃어버렸습니다. 왜 잃어버렸느냐? 만약에 참사랑과 결탁하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생명과 핏줄이 연결되었다면 자동적으로 영생하는 거예요. 구세주가 필요 없어요. 메시아가 필요 없어요. 종교가 필요 없어요. 여러분의 몸 마음은 이미 통일되어 있어야 돼요. 이게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수많은 성인들이 왔다 갔지만 몸 마음을 절대 통일해야 된다는 논리적 기준을 중심삼고 이걸 지적해서 가르쳐 준 성인이 없었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문총재 시대에 들어와서, 레버런 문이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세계의 싸움의 기원은 인간 자신에서 시작됐음을 밝힌 거예요. 몸 마음이 싸운다 이거예요. 몸 마음이 하나 안 됐지요? 이 몸 마음이 언제 하나 되느냐 하는 문제…. 그러면 하나님도 몸 마음이 있는데 하나님도 몸 마음이 하나 안되었느냐? 그렇지 않아요. 하나 돼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 중심삼고 하나 되어 있느냐? 하나님은 참사랑을 지닌 본체이기 때문에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되어 있습니다.

인간도 이 참사랑의 상대적 가치의 자리에서 사랑을 유발할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단계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밤으로 말하면 밤알이 익질 않았다 이거예요. 타락했다 이겁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느냐? 악마의 사랑으로 악마의 생명과 악마의 핏줄을 이어받았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종교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절대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악마가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