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쓰고 깨끗이 선거하는 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돈 안 쓰고 깨끗이 선거하는 법

여러분들 그래요. 이제 지방자치제다 해 가지고 선거를 하게 되면 지부장들끼리 경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요. 경쟁하면서 싸워서 이겨야 되느냐? 경쟁 안 하고 도와 줘서 이길 수 있는 길은 없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추첨 제일 방향으로 나갈 것이냐, 화합 제일 방향으로 나갈 것이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내가 이번에 지방자치제 선거 하기 전에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이 무엇이냐면, 선거 치워 버려라 이거예요. 선거 집어치우라는 거예요. 앞으로 미래의 선거법에 있어서는 지금처럼 돈 쓰는 선거 안 합니다. 여러분은 그거 몰라요. 미래의 선거법이 뭐냐? 자기가 좋은 사람을 써 내는 거예요. 만약에 대통령 선거를 하더라도 이렇게 하면 돈 쓸 필요가 없습니다. 도에서 싸워 가지고 이긴 최고의 챔피언이 동서남북으로 네 사람이 나온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 네 사람의 이름을 동서남북의 사람들이 전부 다….

모든 국민을 전부 동원할 필요 없다구요. 저기 농촌에서부터 추어 올라오는 것입니다. 부락이면 부락 전체가 네 사람을 빼 가지고 그 네 사람을 중심삼고 투표를 하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 각자 써 낸 것을 선정위원이 있어 가지고 추첨을 합니다. 예를 들어, 써 가지고 집어 넣은 사람이 3백 명이라면, 3백 명의 10분의 1이면 30명입니다. 그 30명이 그 투표해 넣은 것을 추첨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추첨해요. 30명이 추첨해 가지고 그중에서 제일 많이 나온 사람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올라가고 올라가고 해 가지고 맨 위에 가서 제일 많이 나온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거예요.

부락에서도 그렇게 해서 표가 제일 많이 나온 사람이 그 부락의 책임자가 되는 거예요. 네 사람 가운데 제일 많이 나온 사람이 리 책임자가 되고, 그 다음 사람이 부책임자, 그 다음 사람은 경제 담당자…. 이렇게 해서 세우는 거예요. 간단하다구요.

이걸 왜 이렇게 하느냐 하면 말이에요, 그렇게 하면 돈을 쓸 필요가 없어요. 돈 한푼 안 써도 되는 것입니다. 왜 안 쓰느냐? 자기가 암만 돈을 썼더라도 추첨에서 빠지면 당선이 될 수가 없어요. 내가 이런 것을 제의했다구요. 시끄럽게 뭐 밤낮 선거운동 할 필요 없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일본에 아시아여성연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10만 명이나 되는 상류층의 여성 조직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아, 이거 회장 선출을 하려고 하는데 여자들이 얼마나…. 일본에 난다긴다하는 여자들, 뭐 외국에 나가 살면서 별의별 놀음 다 하고 온 여자도 있고, 무슨 총리의 부인이 없나, 대신들 부인이 없나, 대사 부인들이 없나, 났다는 여자들은 전부 모였더라구요.

아, 이거 위원장을 뽑아야 할 텐데, 가만 보니 싸움판이 벌어지게 생겼어요. 그래서 '야야, 그만둬라!' 한 거예요. 그러고는 20대에서 40대, 40대에서 60대, 60대에서 80대까지 30명씩 지방에서부터 쭉 빼라고 한 거예요. 너희들이 추첨해라 한 겁니다. 추첨하는 데는 어떻게 하느냐? 여기서 30명을 뺀다면 말이에요, 자기들이 이름 쓰고 싶은 사람을 다 쓰라는 거예요. 전부 다 쓰면 그거 투표하는 거와 마찬가지지요? 그 다음엔 거기서 30명이면 30명, 70명이면 70명 선출요원을 내 가지고 그 써 넣은 투표지를 추첨하는 거예요. 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1번, 2번, 3번, 4번 해서 70번까지 깨끗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모략중상, 인신 공격, 뭐 부정 부패가 있을 수 없어요. 이렇게 해서 뽑아 놓았더니, 그저 바람을 피우고 요사 피우던 할머니들이…. 거기에는 유명한 교수들이 없나, 국회의원들이 없나, 일본에서 제일이라고 하는 여성들이 서로, 자기가 되겠다고 큰소리하고 다니더니, 이렇게 싹 해 놓으니까 한마디도 불평을 못 해요.

그들이 하는 말이 '이거 누구 아이디어야?'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것이 일본에 바람이 불었어요. 전부 다 이러고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 대통령 해먹겠다는 사람들 나한테 오면 말이에요, 내가 총감독이 되어 가지고 각 도에서 선출해 가지고…. 도면 도에서 유명한 사람 있잖아요? 자기들이 추첨하는 거예요. 군이면 군에서 유명한 사람 빼 가지고 올라오는 거예요.

군에서 이긴 사람은 도로 올라오고, 도에서 이긴 사람은 중앙에 올라와 가지고, 중앙에 올라온 사람 가운데서 제일 대통령 후보자 될 만한 사람을 자기에게 가깝든 멀든 써 내라 하면 자기 떨레들은 다 써 낼 거예요. 자연히 국가적으로 유명한 사람 써 내게 돼 있지요. 거기에 1천 명이 모였다면 1천 명 가운데 1백 명이 선출위원이 되는 거예요.

그 1백 명도 추첨해서 빼는 거예요, 추첨. 알겠어요? 1천 명 가운데서 1번, 2번 해서 1백 사람 딱 추첨해 놓으면 이 사람들이 추첨위원이 되어 가지고 1천 명이 써 낸 그것을 빼서 꺼내는 거예요. 그걸 펴 가지고 맞추어 보면 1번에서 100번까지 깨끗이 나온다 이거에요. 간단하지요? 간단 안 해요?

그러니까 당이 있으면 당 대표들 내세워라 이거예요. 이렇게 함으로써 돈 한푼 안 쓰고 깨끗이 선거할 수 있는 거예요. 지금 뭐 듣자니까 7조, 10조가 달아난다는 거예요, 금년하고 명년 선거 비용에. 이거 문제가 큽니다. 이걸 두들겨 패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하늘이 보호하고 하늘이 기억하는 사람 아니고는 당선이 안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