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동원 작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여자 동원 작전

지금 그런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을 해방해야 돼요. 요즘에 여자들을 보면 친구들을 만나서 춤추러 다니고, 바람이나 나고…. 별의별 타락한 패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 이상의 재미있는 취미활동으로써 국제적인 무대에서 교류하고 건전한 사상으로 건전한 생활적 태도를 엮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그 국가에 주는, 더구나 여성세계에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크겠느냐 이거예요.

어때요? 그런 일 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지금 살림살이하느라 다들 고되지? 애기들 몇이나 있나? 셋 이상 있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어, 많구나! 다섯 명 이상 있는 사람? 일곱 이상? 여덟 이상? 아홉 이상? 「여덟이 최고네. (어머님)」며느리까지 얻었으면 시어머니가 나가 다니면 얼마나 좋아하겠나! 그 며느리가 참 좋아 할 거라! 자기 세상이니까 말이야. (웃음)

그래서 이번에 어머니의 소문이 전부 파급되는 것입니다. 친척 관계 없는 집이 어디 있고, 동네가 어디 있어요? 한 동네에 수백 집이 살면 그 중에는 사돈이 없나, 뭐가 없나. 팔도강산에 사돈이 없는 집이 어디 있나? 더더욱이나 옛날에 피난살이 함으로 말미암아 이북 사람 남한 사람 할 것 없이 전부 섞여 사는데…. 팔도강산 전부가 친척이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비디오 들고 친척들 찾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얼마나 멋져요!

여자들은 아무 걱정 없다구요. 점심때 되어 집에서 밥하게 되면 처억 들어가 가지고 나 바쁘게 나오느라 밥도 못 먹었다고 하면서 밥 좀 먹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 좋은 것 들고, 좋은 옷 입고 갔는데 밥도 못 얻어먹겠나? `아주머니 한번 만나 얘기하려고 왔습니다.' 그러고는 숟가락 들고 밥을 같이 먹는 것입니다. 달라고 할 필요 없다구요. 그냥 같이 먹는 것입니다. 그런 비위도 없어 가지고 뭘 하노? 범이 날고기 보면 침을 흘리면서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배고픈데 먹고 보는 거라구요. (웃음)

우리는 옛날에 그랬어요. 시골 아주머니들이 들에 점심밥을 이고 가는 걸 보면 따라가는 것입니다. 따라가면서 `밥 몇 그릇이나 가지고 가오?' 한 그릇 얻어먹겠다고 하는 거지요. 따라간다고 거지가 아니거든. 허우대도 좋고, 비위도 좋고, 자기 아들 친구 같고, 또 다음에 사위 될지 누가 알아요? 이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디 가다 배고프면…. 요즘엔 시골 같은 데 가다 보면 옥수수밭도 많고 참외밭도 많아요. 가도 주인이 없거든. `여봐라, 주인 어디 갔소? 나 참외 하나 땁니다!' 그러고는 따먹는 것입니다. 다 먹은 다음 주인이 오면 `동네 지나가다가 참외밭이 좋다고 그래서 찾아왔는데 영감이 없어서 하나 따먹었소!' 하는 것입니다. 참외는 벌써 따먹었고 돈은 나중에 주겠다는데 어떡하겠나? 그러고 나중에 갖다 주는 것입니다. 그거 몇 푼이나 돼요? 안 그래요?

동네 사람들을 전부 다 부하로 만들기 위해서는 작전을 해야 돼요.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고 그러면 그것이 다 유지가 되는 것 아니예요? 그 다음에 거기서 살면 그 동네에 간판 붙여 놓고 살지, 왜 숨어 살아요?

오늘 잘 만났다, 이 쌍간나들! (웃음) 나는 한 교구에서 여자들을 열 사람씩만 동원하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러면 36개 교구니까 360명 되잖아?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본부교회에서도 남자들보고 `너희들, 여자를 3년만 빌려 달라!' 얘기했더니 다 웃더구만. (웃으심) 그거 괜히 하는 게 아닙니다. 이제 막바지가 되었는데, 3년이 문제예요? 왕창 밀어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