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가서도 자기가 환경을 만들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시집을 가서도 자기가 환경을 만들어라

시집을 가면, 그 남자의 환경을 수습해야 돼요. 이 `집안의 대장이 누구인가? 할아버지인가, 할머니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가장 무서운 사람이 누구인가? 시누이인가, 시어머니인가?' 왜 웃어요? 밥을 같이 먹어 보면 1주일 내에 알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 상대가 누구든 관계없어요. 자신이 시집올 때 준비한 장신구나 옷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물로 주는 것입니다. 옷장에 잘 보관해 두었던 옷을 꺼내 가지고 주면서 `이건 저보다 아가씨가 입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으니까 아가씨가 입어 보세요. 어때요?' 그러면 여러분을 선전할 거라구요. `아, 우리 집에 새로 오신 언니는 훌륭한 언니다!' 이렇게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구요.

`시집에는 사랑을 받기 위해 온 거니까, 다들 사랑해 줘요!' 하면, 그건 도둑이지요. 시집에는 아무 인연도 없는 것입니다. 혈통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지요? 여러분은 이 나라에 와서 혈통관계도 없는데, 어떻게 사랑을 받겠어요? 문제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거예요. 여기에는 나이 먹은 여자도 있고, 여러 유형의 여자가 있는데, 그런 마음으로 시댁에 들어가려고 한 사람이 몇 명 정도 있어요? 손 들어 봐요. 아, 훌륭하구만! 여자는 시집에 가서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대상권인 환경을 만들어야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설 수 있어요? 그런 건 말도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환경을 잃어버리는 사람은 설 데가 없습니다. 그 부락에서 몰림당하고 그 집안에서 몰림당할 거라구요. 남편이 품에 안던 여자라고 해도 그런 여자는 오래가지 못해요. 몰림당하는 게 원칙입니다. 주체 대상 관계로 넘치는 환경을 만들면 자신의 잠자리를 만들어서 다리를 뻗고 잠잘 수 있다구요.

환경을 못 가진 사람은 존재 기대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생활환경이 있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서 가져오지요? 그게 다 환경이에요. 생활하는 집안 환경, 사회 활동 환경, 환경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환경, 관계란 것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어 있어요. 세계관계라든가 국가관계라든가 가족관계가 다 문제 돼 있습니다. 문제는 환경을 가지고 관계를 맺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무슨 무슨 관계라는 관계세계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환경, 주체 대상, 대응…. 지금까지 개척전도를 나가서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나는 아벨이다, 주체!' 환경도 없는데, 어디에 정착을 할 거예요?

하나님은 암컷 수컷을 창조하실 때에도 환경을 먼저 만들었어요. 살아 남을 수 있도록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창조하고 나서 그런 주체 대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존속하고, 번식해서 피조물이 지구를 커버하고 남게 된 것입니다. 환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하지 못합니다.

복귀노정은 재창조 노정이니까, 하나님이 환경을 창조하고 주체 대상 관계가 완성되면 모두 다 보다 커지려고 합니다. 보다 큰 것으로 흡수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 중 양적 성격, 음적 성격을 적응시키면 상대로 된 주체에 맞게 흡수되어 갑니다. 투입해 나가야 해요. 대응세계에서 대응권은 그렇게 되면 하나가 됩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남편한테서 사랑받고 싶지요? 그래서 시집갔지요? 사랑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사랑은 이런 역사 환경에 딱 맞아떨어진 그 위를 타 가지고 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모든 식구가 모였을 때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제까지 전체가 자신을 완성시켜 주는 환경입니다. 주체가 있으면 대상, 남편이 주체라면 자기 자신은 대상이라고 해서 주체와 대상이 하나가 되는 환경에서는 그들이 모두 기뻐하며 `우리를 생각하지 않고 부부끼리 둘이서 하나가 돼도 괜찮아. 과거 할머니 부부도, 어머니 부부도 그랬고 형제들도 다 같으니까 허락하겠어!' 그렇게 되면 자유예요, 자유.

할머니는 옆 방, 어머니는 왼쪽의 옆 방, 자기는 가운데 방에서 살면서 사랑한다 할 때 큰소리가 나더라도 할머니는 `옛날에 우리가 했던 것같이 하는 구나!' 하고 웃는 다구요. 어머니 방에서도 `야, 나도 서방님과 저렇게 해 가지고 아기들을 낳고, 이런 부부가 되었듯이 저 애들도 그런 준비를 하는 구나!' 하고 기뻐한다구요. 둘이 서로 안고, 미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리 큰소리를 쳐도 괜찮아요. `당신, 제가 오늘 밤에 맛있는 것을 만들어 놓고 좋은 자리를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 틀림없이 7시 반에는 돌아오세요!' 하라구요. 그래 가지고 조상으로부터 전래된 전통과 틀림없이…. (이후의 말씀은 녹음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수록하지 못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