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실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실체

내가 현대 신학을 몰라요? 여러분들의 신앙을 몰라요? 그래야 될 거 아녜요? 하나님의 아들딸이 무슨 타락한 아들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신데 그의 직계 장손 장녀로 태어났으니 어떻게 되어야 돼요? 지상의 왕국을 하나님이 창조하기를 바랬고 천국의 왕권을 세우기를 바래 왔다면,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사랑의 혈족으로서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이어받은 자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의 자리에서 완성되었다고 할 때,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천지를 창조한 왕이라면 아담 해와는 보이는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고린도전서 3장 16절을 보면,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하는 말이 있지요? 「예.」 이게 뭐냐 하면, 하나님의 성전이에요. 여러분이 신비스러운 경지에 들어가서 기도하면서, '하나님, 어디 있소?' 하면, 답변이 참 멋있어요. '여기 있다! 왜 그렇게 야단이야.' 그런다구요. '아침에 밥을 못 먹었나? 이게 밤에 왜 이렇게 야단이야?' 그래요. '어디 있어요?' 하고 물으면 '어디 있긴 어디 있어? 저 깊은 마음 뒷면에 서 있지! 네 마음 속에 있지!' 하신다구요. 천국이 어디 있다고 했어요? 「마음 속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천국의 중심이 하나님이니…. 하나님이 어디 있겠어요? 마음의 중심, 제일 깊은 곳에 계신 거예요. 그건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생명을 걸어도 부정할 수 없는 거예요. 이 땅 위에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왕족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지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면 아담이 누구냐? 그걸 알아야 돼요. 아담 해와가 누구냐? 아담 해와는 실체적인 하나님이에요. 이렇게 말하게 될 때는 예수님도 하나님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알겠어요? 어떻게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 하는 근본적인 내용을 풀어 가지고 얘기해야 예수님의 몸뚱이를 중심삼고 '아, 하나님이구나!'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마음 자리에 계십니다.

영계에 가면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몸 가운데 마음이 있지요?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하나되어야 되는 것인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싸움터가 벌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플러스와 플러스가 되는 거예요. 그래, 자주적인 자각을 가져오기 시작한 것이 타락입니다. 이 내적인 몸뚱이가 악마의 무도장이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전부 청산해야 할 운명이 아니라, 숙명적 사명이 있는 거예요. 숙명은 죽어도 못 뜯어고치는 것입니다. 운명은 동쪽 것을 서쪽 것으로 대치해 사용할 수 있지만, 숙명이라는 것은 생명을 다하더라도 그 사명을 완수하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예수님은 메시아의 사명을 숙명적으로 지니고 왔습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죽으면서라도 이 일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다시 온다는 약속을 남기고 이 땅을 떠난 것입니다. 숙명은 다시 와서 이루어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