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그러면 이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서 지어 나오던 피조물은 어떻게 되느냐? 쌍쌍제도로 되어 있어요, 쌍쌍제도. 여기 여러분은 똑똑한 지성인 부인들입니다. 사회에 나가 전도하게 되면 제일 문제가 뭐냐? '사람의 조상이 누구요?' 하는 거예요. 그럴 때 '아담이오.' 하면 '야, 집어치워! 원숭이야, 원숭이!' 하지요? 진화를 통해서 이루어진 인간이냐, 창조를 통해 가지고 지어진 인간이냐? 이것이 아직까지 청산 안 되어 있습니다. 내 간단히 해결해 줄게요. 그럴까요? 「예.」 필요해요? 「예.」

그거 써먹다가는 통일교회 문선명의 가르침이라고 반박받는데? 그때는 나가자빠진다구요. '아이구, 잘못했습니다! 목사님, 아이구!' 교회에서 안 쫓겨나기 위해서 싹싹 빌 텐데? 「안 그렇습니다.」 안 그래, 정말? 「정말입니다.」 뭐 결혼할 때 이혼하겠다는 여자 나 하나도 못 봤다구. 그런데 이혼의 원인에 있어서 70퍼센트 이상이 여자들 아니예요? (웃음) 미안합니다. 말하다 보니 그렇게 됐소.

자, 보라구요. 남자 여자, 수놈 암놈이 진화하기 전부터 있었겠느냐, 진화돼 가지고 수놈 암놈이 생겨났겠느냐? 「진화 전에 있었습니다.」 그거 어떻게 알아요? 거 어떻게 알아? 「하나님이 창조….」 하나님이 누구예요? 하나님을 인정해? 「원리강론에 있습니다.」 원리강론에는 그렇게 세밀히 써 놓지 않았다구. 내가 다 안다구요. 그 원리강론을 내가 모르나? 그건 말할 것도 없지요. 내가 원리의 고수잖아요? 「강의하는 강사님들은 그렇게 강의합니다.」 어떻게? 「진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진화가 아니라면 왜 아니라는 것을 얘기해야지요.

남자 여자 중에 남자가 먼저 생겨났느냐, 여자가 먼저 생겨났느냐 하는 것이 지금 철학에 있어서 문제입니다. 인간이 왜 생겨났느냐? '인간' 하면 남자 여자인데, 그 남자 여자는 왜 생겨났느냐? 이게 문제예요.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지, 왜 못나고 고생스러운 여자로 태어났어요? 여자로 태어난 한이 많지요? 남편한테 구박받고 눈물이 쑤욱 나오면 '아이구, 저놈의 놀음을 때려치울 수 있는 남자 같은 힘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여자들 많잖아요? (웃음) 그러한 사정이 통하는 거예요. 난 남자이지만 그런 여자의 사정이 있는 걸 안다구요. 여자들도 해방을 바라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여자로 태어난 것이 불행이냐, 행복이냐? 나는 여자로 태어난 것이 남자로 태어난 것보다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기분 좋아요? 그 내용을 알면 좋겠지요? 벌써 한 시간이 되어 오누만, 저놈의 시계. (웃음) 「그래도 더 말씀하십시오.」 그러자면 시간이 많이 가요. 오늘 아침에도 네 시간, 다섯 시간 했는데 이거 또 저녁에 이렇게 부려먹습니다. 그렇다고 돈이 생겨, 뭐가 생겨? (웃음)

이 철학에 있어서 관념이 먼저냐, 실재가 먼저냐 하는 문제, 이것이 철학의 2대 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걸 다른 말로 하면 생각이 먼저냐, 존재가 먼저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게 언제나 중요한 거예요. 사람이 생겨나게 될 때에 남자 여자가 왜 생겨나게 되었느냐? 원해서 여자로 생겨났어요? 태어나고 보니, 여자라는 물건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 동기가 누구예요? 모릅니다. 그 동기를 모르기 때문에 자살하는 여자가 많고, 다 야단이라구요. 그 출처를 몰라요. 아, 돈은 똑같은데, 생긴 것도 틀림없이 진짜 화폐와 같은데 그 출처가 달라요. 한 가지만 틀리게 돼도 가짜예요. 한 가지만 틀려도 가짜지요? 틀림없는 진짜 같은데, 요것만큼은 달라요. 그래서 둘이 생겨났어요.

어디가 출처인지 그걸 못 찾게 될 때는 둘 다 무효가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둘 다 무시당하는 것입니다. 출처를 모를 때는 남자든 여자든, 인간 존재 자체가 무시당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같은 자리에서 신음하고 있는…. 그렇기 때문에 인생행로를 고해(苦海)라고 했던 것입니다. '고해 바친다.'의 고해가 아닙니다. 고해 알지요? 「예.」평화의 바다가 아닙니다. 고난의 바다예요. 이걸 해방해야 돼요.

이렇게 볼 때, 여자 남자가 왜 태어났느냐? 이것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 대답은 지극히 간단한 것입니다. 태어나기를 왜 태어나? 하나되기 위해서 태어났어요. 싸우기 위해서 태어났어요? 「아닙니다.」 하나되기 위해서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가 있기 전에 사랑이라는 칸셉이 있었다구요. 그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 생각에 딱 맞게끔 해 가지고 만들어 놓은 것이 남자 여자예요. 갈라놓은 것이 사랑이라는 자리에서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남자 여자가 하나되고, 사람 그 자체도 하나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기 위해서 남자 여자, 오목 볼록이 태어난 거예요.

여기 이 아줌마는 어디서 왔나? 통일교 패 아니야? 「통일교 패입니다.」 통일교 패인지 모르지 뭐. 지금까지 문선생님 앞에 따라온 여자들 중에 통일교 패 아니라는 사람 하나도 못 봤다구. 내가 열 시간, 열 시간이 아니라 다섯 시간만 얘기해도 다 통일교회 패들이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 목사들이 가지 말라는 거 아니예요? 똑똑한 자일수록 틀림없이 내 편이 된다구요.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말만 그럴까? 아이구, 얼굴들도 잘났구만! 미인들뿐이구만! (웃음)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고 할 때 마음이 슬퍼요, 좋아요? 「좋습니다.」 무슨 사랑? 오늘날 부처끼리 '이놈의 자식아! 이놈의 간나야, 너 죽자! 하는 것 같은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영원히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는, 영원히 하나 안 될래야 하나 안 될 수 없는 참사랑이라는 말이 필요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