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갈 길을 제시해 줄 모범적인 여성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1권 PDF전문보기

여성의 갈 길을 제시해 줄 모범적인 여성상

우리 부부가 지난 32년 동안 천의(天意)에 의한 소명을 받들고 걸어 온 생애는 우리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과 전세계 인류 앞에 자랑스러운 노정이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부부가 걸어온 길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전인류를 죄악의 세계로부터 해방하고,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미국·소련·중국·일본 등지에서 한반도 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피땀을 흘리며 싸워 왔습니다. 이제 그 모든 기반이 튼튼하게 구축되어 민족 앞에 드러낼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부부가 지난 30여 년간에 걸쳐 이와 같은 전세계적인 기반을 닦기까지 같은 동족인 한국 사람들로부터 당한 몰이해와 핍박은 참으로 견디기 어렵고 서글픈 것이었습니다. 역대의 정권들이 본인과 통일 교단을 핍박한 것은 물론이요, 또한 일부 기독교인들의 중상모략은 너무도 악의에 찬 것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와 같은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참사랑으로 완전히 하나가 되어 만난(萬難)을 헤쳐 나옴으로써, 오늘날 전세계 160여 개국에서 우리 부부를 참부모님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본인의 아내인 한학자 총재는 십자가의 길을 가는 한 남편의 아내로서 뿐만 아니라 13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도 이 어려운 역경을 헤쳐 오는 동안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그 모든 도리와 사명을 다 해냈던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세계의 모든 여성들 앞에 내세워 여성의 갈 길을 제시해 줄 모범적인 여성상으로, 본인은 지난 4월 10일, 서울에서 72개 국 15만 여성들이 운집한 가운데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설하고, 그 초대 총재로 제 아내를 지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