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없으면 어머니와 만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1권 PDF전문보기

뜻이 없으면 어머니와 만날 수 없어

우리 어머니를 보라구요. 어머니를 이 자리까지 모시기 위해 내가 얼마나 뼛골이 녹았겠어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부처님께 비나이다!' 하는 건 문제도 아니예요. (박수) 정말이라구요. 우리 내외간이 이 자리에 올라오기까지 그 이면에는 복잡다단한 내용이 있습니다. 나라가 이것을 전부 갈라놓으려고 하고, 세계가 갈라놓으려고 하고, 악마가 갈라놓으려고 하고, 하나님까지도 갈라놓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완전히 둥근 볼을 물에 띄워 놓고 가운데를 눌러 가지고 저 밑창까지 수직으로 꿸 수 있는 재간이 있는 사람 있어요? 물에 떠 있는 볼을 수직으로 눌러 저 밑창까지 수직으로 뚫어서 꿸 자신 있는 사람 있어요? 하나님도 그것을 못 하는 게 한입니다. 하나님도 첫번에는 못 한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소생·장성·완성을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초부득삼(初不得三)이라는 옛말이 있지요? 다 그런 이치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머니 아버지가 오늘날 이것을 꿰게 될 때에, 그것이 한꺼번에 꼭대기에서부터 동서(東西)로, 종(縱)으로 싹 꿰져 가지고 중앙의 영점을 통과할 수 있어요? 몇천 번 몇만 번을 시도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어머니가 많이 유명해졌지요? 「예.」 나보다 잘한다고 할 때 기분이 좋지 않지 않더라. (웃음) 그거 좋다는 말이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이런 날이 와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니 기분 나쁘겠어요, 좋겠어요? 「좋습니다.」기분이 참 좋아요. 순회강연할 때 따라다니면서 조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한번도 깜빡하고 졸음기를 가져 본 날이 없었습니다. 한마디만 틀려도 벌써 대번에 알아요.

어제 남원에서도 한마디 틀렸다구요. 그래서 지적하니까 `아휴, 남모르는 얘긴데, 그런 것은 좀 용서해 주시지. 딱 밝혀내서 꼬집어야 마음이 편해요?' 그러더라구요. (웃음) 그런 것도 있다구요. 우리 어머니가 나하고 연령적으로 보면 얼마나 차이가 있어요? 맞겠어요, 안 맞겠어요? 여자들, 솔직하게 얘기해 봐요. (웃음) 순리적으로 맞았겠어요, 억지로 맞췄겠어요? 「섭리적으로 맞췄습니다. (어떤 여자분)」 (웃음)

뜻이 없었으면 선생님이 어머니와 만날 수가 없어요. 뜻이 그렇기 때문에 만났습니다. 어머니가 될 사람은 20대가 넘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원래는 18세가 넘으면 안 되는 거예요. 18세를 하루라도 거치면, 만으로 넘어서면 안 돼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구요. 16세에 타락했기 때문에 3년을 거쳐 19세까지 연결되는 것입니다. 3수 중심삼고 3수를 하면 7수가 됩니다. 7수가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3수는 분별적 수로 섭리 역사에 나타난다구요. 그렇지요? 그게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어머니하고 선생님하고 연령적으로 안 맞습니다. 세상으로 보면 아버지하고 딸같아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어머니도 훌륭하게 맞추었고, 선생님도 어머니가 좋아서 맞추었습니다. (박수) 어머니가 주장하는 대로 선생님이 따라가면 다 망쳐 버려요. (웃음) 아니야, 그거 그래요, 어머니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이만큼 나올 때까지….

여자는 시집가서 아들 하나만 낳게 되면 배꼽이 쑥 나온다는 거예요. (웃음) 그만큼 배를 내민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둘만 낳게 되면 가슴이 쑥 나온다는 거예요. 셋만 되면 몸이 다 쑥 나오는 것입니다. (웃음) `시아버지 뭐요?' 하면서 냅다 받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아들 서너 명만 낳으면 무서운 게 없거든. 동서·사방 팔방 그저 판을 치더라도 걸리는 게 없고 당당하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아들 못 낳으면 어디 가서 얼굴을 못 드는 거예요.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자는 어디 가서 등급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오늘 그렇지 못한 여자들은 목을 매고 죽어야겠다고는 생각하지 말라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