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책을 돌이킬 수 있는 열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7권 PDF전문보기

국가 정책을 돌이킬 수 있는 열쇠

그런데 지금 그 기독교 자체가 8백여 개의 교파로 나누어져 있다구요. 이렇게 벌어졌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별의별…. 그 안에는 마귀교회도 생기게 된 거라구요. (웃음) 이렇게 해서 혼란상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류 기독교권을 중심삼고 연합운동을 해서 어떻게 이 사회의 방향을 돌이키느냐 하는 문제가 국가 정책을 돌이킬 수 있는 열쇠가 되는 거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부딪쳐 나온 것입니다. 정부와 부딪치고 기독교와 부딪쳐 나온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막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부를 사주시키고, 그다음에 기독교를 사촉(唆囑)시키는 것이 무엇이냐? 정부의 정책이 기독교를 사촉하고, 정부를 사촉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매일같이 거기에 보조를 맞춰 가면서 이 정부와 사회가 가는 길을 자극하고 방향을 촉진시키는 것은 언론입니다.

그래서 언론기관을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게 문제인 것입니다. 지금 미국에 언론기관이 얼마나 많으냐 하면, 일간지가 1천772개입니다. 한국은 몇 개나 돼요? 열 개 미만이지요? 미국은 방대한 나라예요. 그런데 1천750개가 넘는 언론기관이 전부가 퇴폐사상을 다루는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70년 동안 좌익사상을 중심삼고 본격적인 공산화 운동을 해 나온 케이 지 비(KGB), 소련 공산당이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자금을 지원하면서 모든 언론기관을 전부 다 한 곳에 집중시키려는 거라구요. 그러니 자연히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끌려가고, 기독교 사상은 점점점 희박해져 가는 거예요. 그런 환경에서 통일교회가 반공사상을 들고 나왔던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초교파, 초종파 운동을 해 나왔지만 기반이 그리 크지 않아요. 한국으로부터 전세계의 반대를 받은 배경을 가진 통일교회이기 때문에 전 기독교와 전면적인 충돌을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언론기관도 거기에 동조해 가지고 전부 다 기독교를 밀어 주고 있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니까 정부도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가는 길에 어떻게든지 브레이크를 걸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배후에 정보처라든가 시 아이 에이(CIA), 에프 비 아이(FBI), 그다음엔 권력기관까지도 전부 다 하나되어 가지고 통일교회를 제거하려는 운동을 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 20년이 지난 후에야 자기 정부가 통일교회 반대운동을 한 것에 대해 실패한 것을 자인하더라구요. 기독교가 20년 동안 통일교를 반대하다 보니 뿌리째 날아가게 되었다구요. 기성교회를 가 보면 할머니 몇 사람이 앉아 있는 게 전부라구요. 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회에 있어서도 전부 다 혼란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마약을 먹고, 프리 섹스를 하고, 술을 먹고, 트위스트 춤을 추는 바람이 불고 있다구요. 이것이 어떤 큰 단체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에서 벌어진 일이고, 교인들한테 벌어진 일이다 이거예요. 신앙생활에 얼마나 규제가 많아요? 그런데 이러한 난장판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의 전통 사상은 젊은이로부터 전부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그렇게 생활하던 사람이 신앙생활은 얼마나 하겠어요? 이렇게 해서 신앙생활이 완전히 정지하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 그러니까 모든 환경을 중심삼고 정부와 기독교를 어떻게 돌려놓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정부를 돌려놓았다고 해도 그것은 한때 환영하는 것에 그친다구요. 선거가 4년마다 있기 때문에 주권자가 바뀌면 전부 다 무너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