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놈 암놈의 개념이 진화론보다 먼저 있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5권 PDF전문보기

수놈 암놈의 개념이 진화론보다 먼저 있었다

자, 공식을 알았습니다. 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고, 주체 대상은 대응적인 관계를 통해서 커 나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세시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거쳐온 기독교 문화권이 제일 혼란당한 것이 뭐냐 하면, 인본주의 사상입니다. 인본주의 사상을 중심삼고 나온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기독교를 망치는 데서, 모가지를 매서 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한 것입니다.

하나 물어 보자구요. 환경권 내에 있어서 주체 대상 되는 것이 수놈 암놈의 쌍쌍 개념입니다. 수놈 암놈, 사람으로 말하면 남자 여자 칸셉(concept;개념)인데, 이 칸셉이 먼저겠어요, 진화론이 먼저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는데, 거기에는 진화가 없습니다.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다구요. 광물세계에도 전자가 양자를 중심삼고 돌고 있는 것입니다. 분자면,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이 합해 가지고 운동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진화론보다도 먼저 있었겠느냐, 나중에 있었겠느냐? 먼저예요, 먼저. 먼저 있었다는 것입니다.

원숭이에게서 사람이 생겨났다면, 그 원숭이 수놈 암놈이 먼저예요, 진화된 사람, 즉 원숭이에게서 태어났다는 사람이 먼저예요? 원숭이에게서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수놈 암놈이 먼저 있어야 됩니다. 그 수놈 암놈 계열이라는 것은 어떠냐? 종(種)의 구별이라는 것은 엄격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동물세계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에 신비로운 내용이 얼마나 많은가를 알고 있습니다.

무슨 동물이든지 새끼를 품기 위해 둥지를 틀게 되었을 때, 거기에 제3자가 오게 되면 반발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다른 암놈이 오면 반발합니다. 수놈 자체도 물어 제끼는 것입니다. 절대 불가침입니다. 그 둘이 쌍쌍으로 이루어진 환경에 제3의 사랑의 대상권을 부여하는 법이 절대 없더라 이거예요. 이거 우주의 공식입니다. 천리대도의 원칙입니다. 이 원칙을 따라가면 천운이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내가 할 말이 많지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비약을 해야 되겠어요. 제3의 상대를 절대 용허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도 그렇잖아요? 남자 남자는 플러스 플러스인데, 전기 원리로 보면 플러스와 플러스는 반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는 반발합니다. 그러면 번개가 치고 우뢰 소리가 날 때, 그 수억 볼트의 전기가 어떻게 한꺼번에 나와요? 플러스 전기가 나온다고 할 때 마이너스가 '오냐!' 하고 한꺼번에 후다닥 나와 가지고 만나는 거예요? 공기 가운데 널려 있는 수많은 플러스가 합해야 되고, 마이너스는 마이너스와 합해야 됩니다. 그러면 전기 원론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내가 전기를 공부한 사람입니다. 내가 박사 논문을 쓰려던 주제가 그거라구요. 오늘날 그것이 확실히 해명 안 되어 있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남자 여자도 그렇습니다. 남자는 플러스고 여자는 마이너스인데, 결혼하기 전에는 플러스와 플러스가 하나될 수 있습니다. 총각들이 17세에서 20세가 되는 결혼하기 전 상대를 모를 적에는 말이에요, 남자들 끼리끼리 송아지들처럼 그저 떼거리를 지어 동네방네 몰려다니지 않아요? 하나되는 것입니다. '야, 아무개야.' 하면 '오냐, 가자.' 해서 하나되는 거예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집가기 전에는 뭐 속닥속닥하고 어떻고 어떻고 하나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일단 주체 대상이 하나되었을 때는 불가침입니다. 자기 여편네 옆에 다른 남자나 자기 친구가 나타나면 어떻게 해요? 단 하나밖에 없는 죽자살자하는 친구로, 결혼하기 전에는 이불 안에 들어와 같이 자기도 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해도 오케이 했지만 결혼한 그 날부터는 제일 좋은 그 친구가 여편네 옆에 와 앉는 걸 좋아할 남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남자를 봤어요? 여러분 같으면 좋아하겠어요, 안 좋아하겠어요?「안 좋아합니다.」얼마만큼 좋아하지 않아요? 절대적이에요, 상대적이에요?「절대적입니다.」절대적입니다. 나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여기 아저씨도 그렇지요? (웃음) 얌전한 얼굴을 하고 그래 보이지만, 나만을 대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입니다. 거기에 용서가 없습니다. 사랑이 상대권을 이루게 될 때는, 주체 대상이 하나될 때에는 천운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천운은 주체 대상이 하나된 것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하나되어 있는데, 또 다른 플러스 마이너스가 거기에 오면 하나되어 있는 이것을 파괴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천운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천운이 보호하기 때문에 플러스는 플러스 앞에 반발하고, 마이너스는 마이너스에 반발하는 것입니다. 하나된 것을 영원히 보존하고자 하는 천리 원칙이 있기 때문에 그러느니라! 그럴 때는 '아멘' 해야 돼요. 그러느니라!「아멘.」문총재 말이 맞습니다.

여러분이 병원에 가서 물어 보라구요. '박사님, 병 나면 왜 아픕니까?' 하고 한번 물어 보라구요. 답변하는 박사가 있겠어요? '병이 났으니까 아프지.' 할 것입니다. 세상에 그런 답이 어디 있어요? 이런 모든 의문이 해명되는 것입니다. 주체 대상이 화합되어 가지고 서로서로 자기의 상대권을 중심삼고 딱 하나되어 있을 때는, 모든 상대적인 구성 요소가 천만 가지 가지각색으로 다른 파트너끼리라도 플러스 마이너스로서 완전히 연합하여 하나되어 있을 때는 천운이 보호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균형이 되어 있는 여기에서 뭐가 하나 깨져 나갔다 할 때는 그게 아픔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병이 나면 왜 아프냐? 우주력이, 천운이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너는 불합격자니 이 완성한 보호권에 있을 수 없다.' 해 가지고 천운이 몰아내는 그 힘이 아픔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의사들한테 가 물어 보라구요, 그런 답변을 하나. 우리가 모르지만, 여기는 1기압의 압력을 중심삼고 구성체제를 유지하도록 전부 다 컨트롤해 가지고 균형을 취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휙― 날아가 버립니다. 이런 저런 과학세계의 논리적인 원칙을 전부 다 시정해야 되고, 종교적인 분야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가지고 어느 누가 보더라도, 과학자가 보나 누가 보더라도 '그건 옳다.' 할 수 있는 내용의 종교 이상관을 중심삼고 세계 사상관까지 품고 나와야 됩니다. 세계 사상관은 종교권과는 상대적입니다. 그것이 서로 순응할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들어 놓지 않고는 세계통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