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적 포인트는 하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2권 PDF전문보기

인간과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적 포인트는 하나

지금 세계 인구가 50억입니다. 유엔 가입국이 현재 182개 국가인데, 182개국을 중심삼은 50억 인류의 방향은 천태만상이라는 것입니다. 그걸 수습하기 위한 국가가 있고, 그 국가를 중심삼고 여러 정당들이 대치해 가지고 싸우고 있다 이겁니다. 정신면을 대표한 수많은 종교와 정치계를 대표한 수많은 정권들이 분립되어 싸우고 있다 이겁니다.

이 모든 싸움이 도대체 어떻게 수습돼야 될 것이냐? 세계에서 수습됐다 해도 여러분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도 큰일입니다. 안 그래요? 남북이 통일이 됐다 해도 통일된 남북이 미래에 통일된 세계와 흡수 가능하느냐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할 때 통일개념을 세우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개인·종족·민족·국가·세계, 미래의 천주사적인 통일권을 기반으로 하고 자기 자신을 중심삼고 통일의 주체성을 갖지 않으면 흘러가 버리고 말아요. 역사에 있어 수많은 주의 사상이 나타났다가 흘러갔습니다.

그러면 최후의 문제는 무엇이냐? 최후의 문제의 해결점은 뭐냐? 신이 있다면 이걸 모두 해결하는 것입니다. 신이 있다는 걸 안다면 모든 해결의 키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잘나고, 아무리 훌륭하고, 아무리 욕망을 가지고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지도할 수 있고 주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죽으면 그만입니다. 죽으면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라구요. 철학사상을 보게 되면 말이에요, 훌륭한 스승을 모시던 모든 제자들은 어떠냐? 그 스승은 없어요. 말이 없어요. 가르친 그것이 한계가 나타나 있어요. 그걸 공부하고 공부해서 서로 학파가 생겨나서 비판하는 것입니다. 갑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보고, 을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보고, 병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보고, 열 사람이면 열 사람, 백 사람이면 백 사람이 보는 것이 전부 다 달라요. 그래서 파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논지를 세워 가지고 '우리 스승이 이런 면이 결여됐으니 그 결여된 면에 이런 것을 붙여야만 클럽도 연합할 수 있다.' 이렇게 조그만 조건을 세워 가지고 연합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그걸 들고 나와서 '스승보다 높다!'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이냐? 인간을 중심삼고 연합해서, 인간의 사고방식을 통해서 해결하는 모든 것은 전부 다 욕망에 따라 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더 좋은 것이 있다면 점령하고 싶은 욕망이 있으니만큼 스승보다 더 높아지고 싶은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렇지요?

여러분은 그럴 것입니다. 문총재의 말을 듣고는 '우! 문총재가 그렇게 말했으면 나는 문총재보다 훌륭할 수 있다.'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욕망이 있습니다. 이 욕망의 한계선을 제거하고 그것이 자리를 잡아 가지고 자주적인 입장에서 부동자세로써 역사의 중심에 세울 수 있는 그런 나, 그런 자리, 그런 우주적 중심은 어디에 있느냐? 이런 문제는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후에 가서, 이상적인 인간들이 종합적으로 바라는 이상적 정착 기지가 뭐냐? 이게 문제예요. 또 신이 있다면 신 자체가 인간과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역사를 넘어서 초월적인 희망의 기지가 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상적 인간들이 추구하는 최고의 이상적 포인트하고 신이 바라는 이상적 포인트와 상치되는 날에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가 돼야 됩니다. 하나가 딱 돼서 신도 오케이, 이상적인 수요자가 오케이할 수 있는, 전부가 오케이할 수 있는 그것이 인간이 원하는 최고의 포인트다 이겁니다. 신도 '인간세계에 대한 최고의 소원은 목표다.' 이래 가지고 악수하고는 놓지 않고 영원히 갈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어떻게 결정짓느냐 하는 것이 이론적인 견해에서 보는 최후의 정착지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