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세포의 촉각이 투쟁이 아니라 화합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2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모든 세포의 촉각이 투쟁이 아니라 화합하는 것

그러면 오늘날 이 땅은 어떤 세계냐? 악한 세계는 평화가 없는 세계입니다. 왜 악한 세계냐? 투쟁하는 세계는 평화가 있을 수 없어요. 그러니 악한 세계입니다. 그러니까 민주세계도 악하고, 공산세계도 악하고, 김일성 주석도 악하고, 문총재도 악하고,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웃음) 끝까지 가기 전에는 몰라요. 살아 남아서 전체가 환희하면서 투쟁 없이 순리적인 융합을 이루는 데서부터 이상이 실현됩니다.

남자 여자가 부부가 되는 데는 투쟁하면서 부부가 돼요? 눈이 독사 눈같이 되어서 '이놈의 자식아! 너하고 나하고 상대가 되자!' 한다 해서 상대가 돼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벌써 눈이 맞아야 됩니다. (웃음) 눈이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눈이 맞아야 됩니다. 호흡이 맞아야 돼요. 그 사람이 가까이 오면 숨소리를 들어도 그 숨소리에도 아주 매력을 느끼고 말이에요, 좋고 좋아야 된다구요. 안 그래요?

말을 해도 서로서로 속닥속닥하는 그 말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고, 어떤 것보다도 꿀 같은 맛이 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주류가 돼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듣는 것도 싫어서는 안 돼요. 상충에서는 하나되는 일이 있을 수 없어요. 듣기 싫은 말을 하는 남자와 듣기 싫은 음성을 가진 여자와 결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관이 화합해야 돼요. 몸과 마음이 화합해야 돼요.

사랑이란 것은 모든 세포의 촉각이 투쟁이 아니라 화합할 수 있는 데서부터 하나되는 것을 말합니다. 공산주의 이론 가운데 그런 논리를 찾아 세울 수 있어요? 말해 봐요. 내가 여러분을 까 버리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구요. 얘기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구요.

그러면 신을 부정하는 여러분은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문총재에게 항의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항의 받아 왔어요. 지금까지 항의를 받아 왔다구요. 공산주의는 나 때문에 망했어요. 소련 공산당의 고르바초프를 때려잡은 사람이 나입니다.

김주석도…. 오늘 아침 보고예요. 우리 박보희 세계일보 사장이 김정일 비서하고 만났는데 김정일이 김주석의 유언을 전한 것입니다. 김일성이 돌아가기 직전에 자기를 한번 만났는데, '문총재가 내 대신 있으면 좋겠는데…. 너는 문총재를 잊지 말라.' 하고 훈시를 했다는 말을 내가 오늘 아침에 전해 들었어요. (박수)

나를 위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김일성은 잘 알아요. 자기 정보처를 통해서 내가 무슨 일을 해 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아요. 남북통일을 위해서 얼마만큼 희생을 해 왔다는 걸 안다 이겁니다. 총칼을 가지고서가 아니라 피눈물을 흘려 가면서. 미국이 원수인데 원수의 나라를 구해 주기 위해서 지금까지 20년 동안 모든 것을 투입해서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레버런 문 고향에 돌아가지 말라고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