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의 이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8권 PDF전문보기

음양의 이치

왜 얼굴을 먼저 씻어야 되느냐? 여기에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전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사랑이 제일 사랑하는 것이 눈입니다. 그렇다구요. 또 사랑을 제일 좋아하는 것이 눈입니다. 사랑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코입니다. 사랑이 좋아하는 것이 코고, 또 사랑을 좋아하는 것이 코입니다. 그래, 남편을 사랑할 때 '흠흠!' 하고, 김권사, 냄새 맡아? 자기 남편의 취향이 있지? 맛이 있어서 그것을 안다는 거예요. 그건 딴 사람은 몰라요. 자기 여편네만이 압니다.

나도 어머니의 그 취향을 알아요. 딴 사람은 몰라요. 맨 처음에는 그게 기분이 좋지 않지만, 맡고 맡을수록 그것이 정신이 이상해 가지고 끝에 가서는 그저 입을 벌리고 이렇게…. 코도 이렇게 스톱 해 가지고 한 시간, 두 시간 계속하더라도, 숨을 안 쉬더라도 제일 오래 견딜 수 있는 시간이 그 시간입니다. 한번 테스트해 보라구요. 김영휘! 늙어서 힘들겠지만 이제라도 해 보라구.「예.」그런가, 안 그런가 해 보라구요. 선생님은 늙었더라도 그런 걸 연구하기 위해서 그런 놀음까지 했다구요. 물도 마시고, 먹고 싶은 것 다 먹어요. 꿀꺽꿀꺽 삼키면서 숨을 들이쉴 때의 그 향기로운 맛!

여러분, 고미약을 먹어 봤어요? 이게 쓴 것으로는 천하에 제일입니다. 후루룩 이래 가지고 쓰윽 해서 꿀꺼덕 삼키고 물을 조금 마셔요. 후-룩 해서 같이 삼켜 버리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끝에 공기를 몰아내고 이렇게 하면 단맛이 나는 거예요. 요거 참! 감칠맛이라는 게 있지요, 감칠 맛? 감칠맛에 녹아나면 죽어 버립니다. 알겠어요? 심장마비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쓴 가운데 단맛이 숨어 있기 때문에 천지창조의 조화의 그 맛을 하나님 외에는 알 수 없습니다. 보통 사람은 모르는 거예요. 좋다 하는 반면에는 나쁘다 하는 것이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거예요. 나쁜 것이 계속해서 길다 할 때는 좋은 것이 그 몇십 배로 찾아옵니다.

그게 음양의 이치입니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숨을 내쉬면 또 내쉬어야 돼요, 들이쉬어야 돼요?「들이쉬어야 됩니다.」같이 들이마시더라도 후- 잠깐 들이쉬어야 된다구요. 입을 크게 해 가지고 박자를 맞춰서 균형을 취해야 된다는 거예요. 균형이 취해지는 거기에서 수평이 돼 가지고, 그 수평에서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가 형성됩니다.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