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는 주체 대상 관계로서 통일되기를 원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6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는 주체 대상 관계로서 통일되기를 원해

그래, 사위기대가 필요한 거예요. 입이 왜 이렇게 둘이에요? 입도 그래요. 입이 이렇게 살이 여기서부터 두껍고 커 가지고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아요? 하늘땅의 원형을 닮아 가는 거예요, 전부 다. 입술도 둘이 하나되기 위한 거예요. 사위기대예요, 이게.

요것 이름을 뭐라고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걸 뭐라고 그래요? 무슨 중?「인중입니다.」인중이라고 그래요, 인중. 인중이 여기 떡 내려와서는 입술과 사위기대가 되어 가지고 여기에서 딱 맞아떨어져서 땀이 흐르면 말이에요…. 입술이 이렇게 되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렇게 된 사람은 고집이 세요. 천지(天地)가 지천(地天)으로 하려고 하는 거예요. 인중이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땀이 흐르면 입술이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르르 흘러내리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어떻게 돼요? 정말이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언제든지 고집이 세 가지고 남이 옳다고 주장하게 되면 아니라고 하고 말이에요, 자기 주장이 센 사람이에요.

그거 다 사위기대라구요. 전부 다 닮아 있는 거예요. 여기도 이렇게 싸악 되어 있어야지 요것이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 내려오면 얼마나 간지러워요? 입술이 여기서 싸악 해 가지고 이렇게 싹 들어가야지요.

그래, 이 입술이 2밀리미터만 틀려도 발음이 틀려진다는 거예요. 소리도 달라지고 말이에요. 그거 한번 해봐요. 2밀리미터만 틀어져도 말하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자연히 다 맞게 해 가지고 박자가 다 맞는다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전파의 그 파동수(주파수)에 다이얼로 맞추면 맞는 것과 마찬가지로 딱 그것이 일정하게 되면 전부 다 공명하는데, 남자 소리와 여자 소리의 화음이 듣기 좋다는 거예요.

남자는 ‘왕왕왕!’ 하고 여자는 ‘히익!’ 하는 거예요. 반대예요. 여자는 소프라노로 높고 남자는 낮은 거예요. 성격은 말이에요, 여자는 전부 다 뭐라고 할까, 유(柔)하고 남자는 강(剛)해요. 이렇기 때문에 위로도 맞고 아래로도 맞게 되어 있다구요.

왜 그렇게 생겼느냐 하면, 상하?전후?좌우 관계, 주체 대상 관계의 화음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되어 있다 그거예요. 화음은 뭐냐 하면, 공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시겠어요?「예.」

공명해 가지고 어떻게 되는 거예요? 하나되는 거예요. 통일되는 거예요. 너도 좋고 나도 좋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들여다보고 웃고 좋아하고 말이에요. 그 두 남자 여자의 눈이, 주체 대상인 남자의 눈과 여자의 눈이 좌우와 마찬가지로 하나되는 거예요. 사위기대예요, 사위기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만 가지고는 반 조각입니다. (한 식구를 지적하시며) *당신도 그렇게 생각해? 여자는 반 조각이야. 1엔짜리를 반으로 찢어 놓은 것이 여자예요. 그것을 완전한 1엔짜리로 맞추는 것이 결혼입니다.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그래서 갈라졌던 것을 갖다 붙이면 이건 하나님한테 가져가도 오케이, 부모한테 가져가도 오케이, 선조한테 가도 오케이, 억만년 오케이예요. 고이 사랑해서 갖다 붙여 가지고 가지 않으면 ‘푸푸푸!’ 쳐버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눈도 1.2, 1.2가 되어야 할 텐데, 그것이 조금만 틀리면, 0.8, 1.2 되게 되면 각도가 이렇게 된다구요. 그런 상태로 오래 보면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안 맞기 때문에 공명을 하지 않아요. 공명(共鳴)이 아니라 공파(共破), 공반(共反)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 가지고는 완전한 존재는 없다는 결론이 나와요. 얼굴을 볼 때 말이에요, 눈이 마음대로 깜빡거려 가지고 이렇게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전부 다 상하관계를 맞추게 되어 있다구요. 이것이 이렇게 딱 할 때는 이것은 넓어지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눈이 이렇게 깜박거리는 것도 그래요. 쓱 눈을 벌렸을 때 물을 뿌려 주는 거예요. 그래, 물을 뿌리기 위해서 눈이 깜빡깜빡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동물들도 전부 다 눈이 깜박깜박한다구요. 물고기는 어때요?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고기는 물 가운데 들어갔으니 필요 없는 거예요. 고기가 눈을 깜빡이는 것 봤어요? 만져 보면 뺀뺀해요. 동물과 다른데도 잘 본다 이거예요. 물에 살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위기대를 이뤄야 돼요. 사람이 이렇게 ‘야!’ 할 때는 이렇게 해 가지고는 ‘야!’가 안 돼요. 숨을 크게 쉬고 손을 벌려야 된다는 거예요. ‘얼마나 큰 사람이 될래? 얼마나 위대한 사람이 될래?’ 할 때 ‘요만큼.’ 이래요? ‘우우우…!’ 이러는 거예요. (행동으로 해보이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구형이 되겠다는 거예요. 최고로 높고, 최고로 넓은 사람이 되겠다는 것을 그렇게 표현하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전통과 풍습은 그런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공명하고 통일하기 위해서 움직인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