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랑의 위대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6권 PDF전문보기

부부 사랑의 위대함

자, 통일하는 데는 여자 남자가 통일이 쉬워요, 여자 여자, 남자 남자가 통일이 쉬워요? 여자(女) 셋이 있게 되면 제일 나쁜 자(姦)가 된다구요. 천하에 여자 셋이 모여 가지고 자기 자랑하면 싸움하지 않는 곳이 없어요. 싸움하면 머리카락을 뜯고 젖통에 피가 흐르게 한다는 거예요. 나중에는 음부까지도 전부 다 째지게 만드는 거예요.

*온나(女)라고 하는 것은 이름이 없다구요. 일본에서 온나, 오미즈(お水), 오고항(お御飯;밥)…. 고항(御飯;밥)만으로도 통하는데 왜 오고항이라고 그래요? 오미즈, 나중에는 오싯코(おしっこ;소변)까지 전부 다 일본말에는 ‘오(お)’를 붙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나를 중심삼은 섬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대륙을 바라보는 것이 섬이라구요. 바다를 건너간 남편을 몇십 년 동안 눈물을 흘리면서 기다려도 오지 않는 거예요. ‘오고항이 기다리고 있고, 오미즈가 기다리고 있고, 오카미사마(お神樣;신)가 기다리고 있고, 오펜(お弁;도시락)가….’ 하면서 전부 다 ‘오’를 붙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온나 자체가 나(名)밖에 없어요. 나(名)밖에 없는 것이 여자라고 하는 거라구요. 실체가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해요? 일본 여자가 무슨 권한이 있어요? 이름밖에 없어서 실체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무사도를 중심삼은 주종관계에 있어서 종의 입장은 영원히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오’를 붙였는데, 그래서 일본 여자는 이름밖에 없어요. 실체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일본 여자예요. 기분 나쁘지요?

그래서 여자의 희망이 무엇이냐 하면, 코(子), 코, 코…. 무슨 코라구요? 게이코, 무슨 코? 요코, 무슨 코? 전부 다 코, 코, 코…. (웃음) 아들딸을 낳음으로써 실체의 권위를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숙을 할 때, 그 하숙집의 주인 아주머니가 재미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연구를 하더라도 모르는 거예요. 아무리 저녁에 남편이 나발을 불면서 돌아와서 전쟁터와 같은 집으로 만들더라도 아침이 되면 봄날과 같은 사랑의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알려고 해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선생님이 물어 본 거예요. ‘그렇게 저녁에 얻어맞고 다음 날 아침에 어떻게 남편과 함께 밥을 먹느냐?’ 했더니, ‘왜 물어? 내가 생각해도 모르겠다.’ 하면서 웃더라구요. 결혼이라고 하는 것이 위대한 것이라고 하는 거지요? 사랑이라는 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밤에 얻어맞고 사랑받는 것이 걸작품이라는 것입니다. 백 퍼센트, 천 퍼센트 위대한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밤도 그러한 밤이 되면 좋겠다.’ 하고 바라더라구요. 그와 같은 말이 부부생활의 안방에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네 아내를 때려 본 적이 있어?「없습니다.」없으면 한번 분나굿테(ぶん毆って;분나구루<ぶん毆る;후려갈기다>의 연용형)…. ‘분(粉)’이라고 하는 것은 가루가 되도록 후려갈기라는 거예요. 그러면 가루가 되어서 자기의 사랑하는 실체가 우주를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공기나 구름과 같이 말이에요. 그러한 놀라운 남자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돌아가서 아무리 얻어맞아도 도망갈 수 없기 때문에 절대?유일?영원?불변한 부부가 될 것을 맹세하면서, ‘아무리 후려갈기더라도 갈라질 수 없기 때문에 시험을 해보자!’ 해서 그래 보라구요. 그렇게 부부끼리 결의를 하고 ‘시험해 봐라! 때려 봐!’ 해서 눈알이 하나 빠졌으면 ‘이 자고 있는 눈까지 빠지도록 또 때려 봐라! 코뼈가 부러지도록 때려 봐라! 입이고 무엇이고 다 엉망진창이 되도록 때려 봐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정신이 이상해져 가지고 때리는 것을 보고 좋아서 만세를 하도록 때려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죽음의 경지에서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바라보는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이 얼마나 훌륭할 것이냐!

너 듣고 있어? (웃음) 이 여자는 한 대를 때리면 이혼이라구. 이 여자는 신경질적으로 생겼기 때문에 한 대를 때리면 이혼장을 써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여자라는 거야. 그걸 알고 있어? 듣고 있어? 어째 안 듣고 있는 것 같구만! 너를 위해서 교육하는 거라구! 언제든지 입은 뭐 고무같이 수축하면서 말을 할 때 이렇게도 되고, 이렇게도 되지? 뭐 화가 나면 대단하다구. 그러니까 훈련이 되어 가지고 선생님이 뭐라고 하더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힐끔힐끔 보면서…. 정말이라구! 너는 이런 남자를 안 만났으면 영원히 혼자 살아야 할 팔자라구. 네가 그런 성격이라는 걸 알고 있어?「예.」안다니까 괜찮겠구만! 오늘부터 고맙게 생각하고 하나님같이 모시라구! 아침마다 너는 기분 나쁜 소리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안 풀린다구. 그래?「예.」(웃음) 정말이라고 한다구요. 그러니까 이런 남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구! (웃음)

오모시로이(面白い;재미있다)? (웃음) 여러분이 오모시로이한 반면에 선생님의 이면에는 오무쿠로이(面黑い;오모시로이<面白い;재미있다>의 엇먹은 말씨)한 고생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구요. 오모시로이와 오모쿠로이지요? 여러분의 정면이 오모시로이라고 한다면 선생님의 내면에는 오모쿠로이의 검은 구름이 덮여서 천둥이 친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필요해요?「예.」젊었을 때 필요해요, 늙어서도 필요해요? 죽을 때도 필요해요?「예.」그러면 선생님의 자유가 없잖아요?「효도하겠습니다.」언제 효도를 해? 죽을 때까지 네가 효도하기를 기다려? 그렇게는 안 된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