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힘으로는 참사랑 고개를 못 넘어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7권 PDF전문보기

인간의 힘으로는 참사랑 고개를 못 넘어가

오늘날 통일교인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영계가 어떻다는 것을 알고 지상이 어떻다는 것을 압니다. 근원적인 모든 것, 타락의 기원으로부터 역사적으로 현실세계에 이루어진 자체와 관계된 현상적 내 생활권이 어떻게 비교되어 나가느냐 하는 것을 볼 때, 우리 인간은 과거의 우리 조상들이 사는 세계를 그냥 무사히 통할 수 없습니다. 천년 전의 조상들, 혹은 만년 전의 조상들, 그것을 넘어서라도 백년 전의 조상들을 마음대로 통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현실에 있는 우리들이 살고 있는 생활권 내를 보더라도,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서 살고 있지만 남편이 아내의 기준을, 역사적인 소원의 기준을 통할 수 없습니다. 능가할 수 없다 이거예요. 남편도 마찬가지고,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가 되었으면 부부가 부모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는 이상적 기준에 섰다 하더라도 부모가 바라는 그 소망의 기준을 무사히 통과할 수 없습니다. 다 걸린다구요.

그러면 걸린 이 모든 것이 무슨 동기로 걸렸느냐? 돈이니 지식이니 권력 때문에 걸린 것이 아니요, 참사랑 때문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참사랑. 참사랑 때문에 이렇게 되었음으로 말미암아 참사랑을 찾기 전에는 걸리지 않고 해방될 수 있는 세계가 없다는 것은 이론적입니다.

여러분 눈으로 보는 모든 세계에 있어서 눈이 바라는 이상적 기준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모든 것에 있어서 그 완전한 이상적 기준의 시야를 느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오관 전체가 다 막혀 있기 때문에 그 오관이 바라는 느낌의 기준 이상의 기준, 하나님과 이상적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그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잃어버린 인간에 있어서는 하나될 때까지 영원히 부족하고 영원히 미완성한다는 것을 본성은 알기 때문에 인생 행로에서 고민하는 거라구요.

내가 왜 태어났으며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하는 문제, 가정이 무엇이고 남편이 무엇이고 아내가 무엇이냐 하는 문제 등 전부 넘어야 할 고개로 되어 있지, 나를 넘겨 줄 수 있는 환희의 터전이 못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 자체가 그렇고, 부부 자체가 그렇고, 자녀 자체가 그렇고, 그 가정 자체가 그렇고, 나라 자체가 그렇고, 세계 어디 가든지 그렇다는 거예요. 또 종교권, 신앙세계를 들여다보아도 다 그 고개를 통과한 자리, 넘은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다 걸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이 아니에요, 아침이. 햇빛이 비치는 아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름이 끼고 당장에 폭우가 쏟아질 수 있는, 태풍이 불어올 수 있는 그러한 날 가운데 있기 때문에 태양의 위치를 알 수 없어요. 안 그래요? 태양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본연의 밝은 이상의 희망적인 우리 사랑의 본체인 태양을 발견 못 했기 때문에 그 사는 생활은 희미하다는 거예요.

그림자 가운데서 사는, 빛을 잃어버린 우리 인생살이기 때문에, 이 모든 구름을 집어치우고 태양을 정면으로 아침 햇살과 더불어 오정(午正)을 중심삼고 저녁까지, 그 다음에는 밤이 어떻다는 걸 알고, 또 밤을 돌아서 순환적인 입장에서 오게 되는 내일의 아침이 어떻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자리에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인간이 고심하더라도 그 극복해 넘어가야 할 세계를 숙제로 남기고 사는 인간이니, 그걸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이 있기 때문에 인생을 고해(苦海)라고 하는 거예요. ‘인생생활은 고해다.’ 하는 말도 총괄적인 면에서 보는 결론이에요.

그래, 이 모든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근본에서 이것이 왜 고장이 났느냐, 근본에서 무엇을 못 찾았기에 잘못되었느냐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참사랑, 참사랑을 못 찾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라던 참사랑의 백 퍼센트 기준을 향해 가는 인간이 도중에 있어서, 70퍼센트를 극복하고 30퍼센트를 남긴, 그러한 사랑 완결의 표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우리 인생 행로에서 이것을 보충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사랑을 중심삼은 해방의 길, 하나님의 사랑의 주체로서의 생활권까지 끄집어들일 수 있는 길은 영원히 없다는 것입니다.

그 길을 개척해야 되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 인간의 힘으로는 못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그걸 알기 때문에 메시아를 보내 줬습니다. 구세주를 보내 주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