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부모?스승?주인보다 앞선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7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부모?스승?주인보다 앞선다

그렇기 때문에 본연의 양심 기준에 귀착해 가지고 심신 일체권을 이루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양심은 이 타락세계의 부모보다 먼저요, 스승보다 먼저요, 주인보다 먼저이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양심을 따라가면 됩니다. 양심을 아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부자지관계, 그것은 숙명적인 책임입니다. 하나님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요?

양심을 알 수 있어요? 타락한 세계의 부모와 선생님과 주인은 알 수 있지만, 인간으로서 영원히 알 수 없는 그 주인이 자신의 양심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연의 부모의 뿌리를, 선생님의 뿌리를, 주인의 뿌리를 자신에게 심어 준 것이 양심이라는 거예요.

이것을 선생님이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찾아 나온 모든 것의 최종결, 감추어진 집이 이것이었던가? 야, 내가 하나님께 책임을 추궁할 아무 것도 없구나. 추궁하려면 내 양심에 사명을 다할 것을 추궁할 수밖에 없다. 책임 추궁할 장소가 없으니 내가 책임지겠다.’ 하고 나선 것이 선생님의 입장입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은 선생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본연의 양심’이란 것은 영원히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타락한 혈통권을 남겨 놓고, 참을 수 없는 고난 속에 본연의 이런 본성, 자신의 이상의 모체인 양심권이 구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옥 밑창에 떨어져 구속되어 가지고 그 내용을 말하지 못하고 영원히 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실체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확실히 하고 돌아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