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그 심정을 알기에 뜻 성사에 전력을 다해 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뜻과 그 심정을 알기에 뜻 성사에 전력을 다해 왔다

오늘 본인은 그동안 미국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한국전쟁 당시 미국은 유엔군으로서 본인의 조국을 구원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다가 공산 감옥에 투옥됐던 본인에게 자유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16세 소년시절에 천명(天命)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위한 규명과 함께 인류의 구원을 위한 복귀섭리역사를 완결하기 위하여 고군 투쟁하여 왔습니다.

알고 보니 하나님은 영광과 존귀의 보좌에 계신 분이 아니라, 타락하여 지옥에 떨어진 자녀들을 찾아 구원하기 위하여 애써 오신 슬픔과 탄식과 고통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영적 무지(無知)에 떨어짐으로써 신의 실존 및 인간과 우주에 대한 근본적인 무지에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육신을 쓰고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며, 사후에 가는 영계의 실재와 이를 위한 준비로서 지상생활이 어떠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채 살아 왔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심정을 알고 살아온 본인의 생애는 한마디로 밤과 낮을 잊고 계절도 환경도 뛰어넘으며 오로지 뜻을 성사하기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본인의 80년 생애를 뒤돌아볼 때, 그 동안 갖은 고초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아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그 동안 세계 도처의 공석에서 1만여 회의 말씀을 해 왔고, 이는 이미 300여권의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오늘 미국의 최고 지도자 여러분을 맞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그 동안 본인이 생각하고 가르쳐 왔던 내용의 일부를 ‘천주는 나의 고향과 조국’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