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위해서 태어났다는 개념 외에는 아무 생각도 없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5권 PDF전문보기

상대를 위해서 태어났다는 개념 외에는 아무 생각도 없어야

이렇게 돼 가지고 전부 다 아담가정에서 이렇게 나왔다구요. 그러니까 하나님도 이렇게 더블이에요. 하나님도 이랬으니 우리 인간도 이렇게…. 일, 이, 삼이에요. 상대적이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자, 보이지 않으니까 아담이 보이는 실체 된 것이 플러스, 하나님의 이상과 가정이 완성된 내 가정이다 이거예요. 이거 알겠어요?

*이게 상대적으로 되어 있어요. 같다, 이퀄(equal;같은)! 역사를 통해서 타락 세계에서 습관이 된 관념을 지울 수 없습니다. 부정하는 거예요, 부정. 완전히 부정함으로써 완전히 지워질 수 있습니다.

에덴 동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담 해와의 둘밖에 없었습니다. 아들딸도 없었지요? 거기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만 아들딸이 태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창조원칙에서 볼 때, 자기들이 부부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남편이라든가, 아내라든가, 아들딸을 대해서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고 하면서 싸울 수 없는 거라구요.

아담 해와의 순수한 입장에서 복중 시대, 지상 시대, 영계까지 통할 수 있는 그러한 생각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외의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여자 나름대로 희망이 있고, 남자는 남자 나름대로 희망이 있다고 하지요? 복중에 있어서도 왜 여자 아이를 뱄느냐? 그것은 남자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을 완전히 정리하지 않으면 사탄세계가 절대로 무(無)의 경지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제로(0)의 입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사탄이 남아 있게 됩니다. 그 사탄이 남아 있으면, 또다시 타락세계가 확산될 수 있는 기준이 남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심각한 거라구요. 이것을 확실하게 해놓지 않으면 역사 이래의 모든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완전히 제로의 입장으로 돌아간 그러한 남자와 여자가 장성해서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되었을 때 남자 완성이라고 하는 존재권, 여자 완성이라고 하는 존재권, 가정 완성의 출발, 하나님 완성의 종결점이 생기는 거라구요.

요즘처럼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지고 내 것이라고 하는 그러한 관념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념 이전에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으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자기라고 하는 존재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소유권도 없고, 자기의 사랑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자기의 모든 것을 잘라 버리고 최후에는 옷, 지갑, 부모도 전부 다 버리고 나중에는 아무 것도 없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무 것도 없는 데서부터 새롭게 출발해야 됩니다. 다시금 아버지의 사랑을 통해서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가서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는 남자대로 커 가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거라구요. 희망밖에 없습니다. 그 희망은 하나님의 사랑과 결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미래의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만나느냐? 남자와 여자가 태어나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거기까지 가는 데는 아무 것도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한 경지에서 태어났다는 관념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사탄의 혈통을 부정하는 조건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