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활에 이상적인 존재 모델과 수수작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5권 PDF전문보기

인간 생활에 이상적인 존재 모델과 수수작용

본래 천주(天宙)는 인간이 주인이 되어 살도록 지어진 거대한 집입니다. 그리고 그 천주의 중심 된 인간은 상하?좌우?전후의 관계성, 즉 부자지관계?부부관계?형제관계 속에서 구형으로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이 상하?좌우?전후의,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의 한 중앙인 제7의 위치에 거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일상생활을 지도하시면서도 보이지 않는 중심 자리에 계십니다.

인간은 타락하여 사탄권 내에서 구속과 구심 중에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유와 해방을 받아 참된 아들딸로 성장한 후에 상대를 만나 참된 부부가 되고, 나아가 자녀를 낳아 참된 부모가 되는 것이 정상적인 삶의 노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참된 자녀를 부정할 수 없고, 참된 부부를 부정할 수 없고, 참된 부모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를 부정하면 우주의 원칙에 역행하여 스스로의 존재를 파괴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참된 부모와 참된 부부와 참된 아들딸로 이루어진 참된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이상적인 존재 모델입니다. 인간은 가정에서 참된 부모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하고, 참된 부부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하고, 참된 아들딸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인간관계를 완성시키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권력도, 물리적인 힘도 아닌 균형을 만드는 하나님의 참사랑밖에 없습니다. (박수)

참사랑은 투입하는 힘입니다. 주는 힘이지 받기만 하는 힘이 아닙니다. 전부를 다 주어 영점(零點)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완전히 빈 자리가 되니 영점 자리에는 무엇이든 들어와도 오케이(OK)입니다. 그래서 주는 힘이 영속하니 돌아오는 힘이 가중하여 영속하므로 영원한 균형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중심으로 위하여 사는 세계는 수수작용을 통하여 완성되는 것입니다. 천지의 모든 것이 상대적 관계로 존재하고 있는 것도 이렇게 주고받는 작용을 통하여 참사랑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상대관계에 있어서 모든 주는 힘에 대하여 돌아오는 힘이 운동하므로 그 중심점은 영원히 정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행운의 수인 세븐(seven;7)과 같은 참사랑의 중심 위치에 하나님이 계시어 전우주가 균형을 맞추어 운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운이란 이렇게 받아 가지고 돌려주는 거대한 천주적 흐름입니다. 그 속에서 사랑도 흐르고 공기도 흐르고 물도 흐르고 빛도 흐릅니다. 그러나 그 흐름은 돌고 돌아 다시 원형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