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참사랑의 전통을 가르쳐 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6권 PDF전문보기

원수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참사랑의 전통을 가르쳐 왔다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서 ‘사탄아, 나는 하나님의 아들임에 틀림없지?’ 하고 물으면, ‘예. 틀림없습니다.’ 하고, 또 ‘하나님의 아들로서 상대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권으로 확대하는 데 이견은 없겠지?’ 하면, ‘예. 그것은 원리 원칙이니까 어쩔 수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게끔 행동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조건에 따라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으로 섭리를 추진해 왔습니다. 희생의 길, 순교의 자리, 피투성이의 경지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운동을 전개해 온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사회?국가?세계에서 이 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박수) 감사해요.

기독교의 사랑의 정신에 의하여 극심하게 박해를 가해 온 로마 제국이 굴복했습니다. 기독교는 그렇게 해서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크리스천들은 개인적인 원수만을 생각해 왔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원수 국가라든가 나아가 원수 세계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해방 안 돼요.

원수 국가의 중심에 천국의 출발점이 있으니 거기에다 참사랑의 전통 기반을 만들어 출발하지 않으면 지상천국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통이 세워지면 이 이상의 사상, 이 이상의 소화할 주의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한국이 일제하에 처해 있을 때, 한국?일본?독일?미국 등 주요 섭리 4대 국가는 서로 원수지간이었습니다. 그 당시 상황으로는 일본과 한국이 원수지간이고, 일본과 미국이 원수지간이며, 미국과 독일이 원수지간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이러한 원수관계에 있는 일본과 독일 사람들을 미국에 데려다가, 미국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잃어버리면 망하고 죽게 되니 미국을 살려야 한다며 참사랑의 도를 실천하였습니다.

일본이나 독일 사람들에게 적대관계에 있던 미국을 자기 조국 이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전통을 세우지 않고서는, 하늘이 바라는 새로운 세계이념을 세울 수 없다고 강조하고 참사랑의 전통을 가르친 것입니다.

원수지간의 국가들을 자기의 조국 이상으로 사랑할 수 있는 터전과 전통을 이루어 놓지 않는 한 이 지상에 천국은 현현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전통의 수립은 하나님의 참사랑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본인은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굴욕을 당하면서 죄 없이 법정에 섰을 때, 보수 정론지 <워싱턴 타임스>를 발행하고 방송국을 설립하는 등 오히려 미국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던 것입니다.

근래에는 공산주의 몰락 이후 러시아와 중국의 미래를 염려하여 수십 종에 이르는 각종 교재를 출판하여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윤리교육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일제하에서 반일 지하운동을 했던 본인에게 일본 민족은 원수였습니다. 민족적으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원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패전한 후 본인은 일본인을 사랑했습니다.

지하독립운동을 했다고 끌어다가 모진 고문을 했던 일본 경찰관들은 본인의 말 한마디면 모두 처형감이었는데도 오히려 쫓기고 있는 그들을 안전하게 보내 준 것입니다.

오늘날 일본의 많은 젊은이들이 왜 본인에게 영원한 생명을 걸고 충성하는지 아십니까? 인과법칙에 따라서 보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국가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심정적인 뜻에 따라서 세계를 향해 참사랑을 심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참사랑 필요해요? (박수) 참사랑은 하나님이 개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국가적인 원수를 사랑하며 사는 길로 이끄는 심정적 기반을 심었기 때문에 자신들도 모르게 천명에 따르고 있습니다.

본인은 일제하에서 일본 천황에게도 원한이 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패자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