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왔으니 죽기 살기로 해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9권 PDF전문보기

때가 왔으니 죽기 살기로 해봐라

내가 임자한테 형님으로부터 국회에서 노라리(심심풀이로 놀이 삼아 하는 일) 하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방망이질하라고 그러잖아? ‘내가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유씨네 가문의 반대를 받았지만 지금은 이만큼 달라졌소. 우리 형님이 나를 개 취급했는데 이제는 선생님 취급할 수 있게 되었소. 그러니 내말 듣겠소, 안 듣겠소?’ 하면 얼마나 좋아요? 형님이 나를 반대했는데 통일교회 골수분자가 되어 나보다 앞서 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두 형제 반반이 하나되어 가지고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남북통일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통일할 수 있는 희망에 벅차 있는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 꿈이 부풀어 간다 이거예요.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국회를 드나들면서 국회의사당을 자기 활동 무대로 삼으라는 거예요. 승공연합이 그것 하는 것 아니에요? 국민연합이 그것 하는 것 아니에요? 내가 물어 보기를 괜히 물어 봤구만.

오늘 내가 무슨 얘기를 했느냐 하면, 임자의 때가 왔으니 침을 뱉어도 흘러가지 않고 흘러 들어온다는 거예요. 죽기살기로 해보라는 거예요. 기반이 안 닦아지나. 국회의원들에게 도둑질한 돈도 조사해서 신문사에 공개할 수 있는 재료가 있으니, 돈을 얼마든지 모아 쓸 수 있어요.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래서 그 돈으로 술 사먹지 않아요. 나라를 살리는 데 쓰는 거예요.

내가 일곱 번씩이나 물어 봤어? 생기기도 잘생겼지만 왜 그렇게 물어 봤겠나?「아버님이 사명을 주셨기 때문에 뭔가 작품을 하나 만들어서 올리는 저희들이 되겠습니다.」전부 전라도 패예요. 일본의 리저널 디렉터의 70퍼센트 이상이 전라도 패더라구요. 전라도 패가 못 하게 되면 영 안 된다구요. 복을 전라도가 다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어떻게 현정부가 가는 길을 돌이키느냐 이거예요. 그러려면 공산당 판의 남북통일 전선을 확청(廓淸)해야 돼요.

나도 사실은 전라도 패 아니에요? (웃음) 전라도 패가 남북통일 하자는 거예요. 김대통령도 햇빛정책이라고 해서 별의별 놀음을 다 하잖아요? 나라를 가지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어요. 김정일이 현재 어렵다고 하는데, 가만 보면 돈을 얼마 안 가지고도 주머니에 몰아넣을 수 있어요. 한국 사람이 아니라도 소련 사람이나 중국 사람을 시켜서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문제될 게 뭐 있어요?

자, 그러니까 협력해서 하라구요.「예.」황선조가 해서 안 되면 ‘나한테 지도 받아라!’ 이렇게 해야 되겠어요. 싸움을 하든 무엇을 하든 해서 울타리를 만들어 가지고 밀어대라구요.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게 어려울 것 같으면 전부 동원해서 협조를 받으라구요.

나는 내일 모레 떠나는 거예요. 모레 몇 시라구?「예. 열 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자기들에게 맡기고 떠날 거라구요. 그래야 자기들 위신이 선다구요. (이후 말씀은 주로 대화식으로 하신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