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0권 PDF전문보기

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어

『……사람은 태어나서 반드시 그 자체로서 환경을 극복해야 됩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새로운 생명을 이어받아 결실의 내용을 지닐 수 있는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됩니다.』

아담을 짓기 전에 이 세계와 우주의 모든 것을 지어 놓은 거예요. 그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요. 남자와 여자, 꽃도 그렇고 광물도 그렇고, 전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대상적 기준에서부터 하늘과 연결된 축복의 기반을 가지고 정착하는 거예요. 읽으라구.

『……여러분은 자체에 그런 소망을 인계 받을 수 있는 내적 요인을 마련하고 그 내적 요인을 중심삼고 외적인 환경에 다시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임을 알아야 됩니다.』

그 환경 가운데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데, 내적 요인의 환경이 플러스돼 있어야 연결된다는 거예요. 자!

『감나무를 보게 되면 봄에 꽃이 핍니다. 감 꽃은 다른 꽃처럼 유난스럽게 울긋불긋하지 않습니다. 또 감 꽃은 잎사귀와 빛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얼핏 보면 꽃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릅니다. 또 열매가 맺어져서도 잎사귀에 싸여 있을 때에는 열매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릅니다. 그 잎이 너무나 청청하기 때문에 열매가 있는지 없는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 빛깔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뭐라고?「이것은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 빛깔이 변하기 시작합니다.」아니, 그 위에….「그 잎이 너무나 청청하기 때문에 열매가 있는지 없는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훈독)

『……나무에 꽃도 많이 피었고 열매도 많이 맺혔지만, 그것들이 전부 떨어져 버리고 가을이 되었는데도 하나의 결실도 맺지 못하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면 그 나무가 얼마나 처량하고 슬프겠습니까? 그렇지만 많은 열매는 맺지 못했더라도 어떤 나무의 열매와도 비교할 수 없는 완숙한 하나의 열매를 가졌다면, 그 한 알의 열매를 가지고 수천 수만의 열매 앞에 당당히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씨가 되는 거예요. 누구든지 가지고 싶은 본이 될 수 있는 씨가 되는 거예요. 그래야 돼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