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늙더라도 새봄에 심어질 수 있는 밤톨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3권 PDF전문보기

몸은 늙더라도 새봄에 심어질 수 있는 밤톨이 되라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열매가 열리면, 주인을 모시고 내가 따게 될 때 ‘하나님도 이거 좋아했지요?’ ‘그래. 어서 따라.’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너 수고하겠다고 해서 그거 따라고 하는 거지요. 좋고 나쁘고 다 가려 주면서 말이에요.

그래, 선생님이 하는 일은 다 성공하게 돼 있어요. 상대 존재들이 없이 혼자 되더라도…. 뭐 아이 엠 에프(IMF;국제통화기금) 사태니 무엇이니 해서 곽정환이가 불쌍하게 욕을 많이 먹었지. 황선조는 저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적이 많잖아? 안 되나, 되나 두고 보라구. 안 되면 내가 도와준다구. 내가 못 하면 하나님이 도와준다구요.

전부 책임자를 봐 가지고 하는데, 선생님이 보낸 감시관, 감독관같이 생각하고 있다구요. 뭐 어떻고 어떻고, 왜 하느냐고 그러고 말이에요. 천리 만리 길을 산을 넘고 저 바다를 건널 수 있는 모험을 해 가지고 도약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걸어가면서 전부 평가하고 있으니…. ‘아이구, 아버지 어머니 먼저 가지 마소. 나 데리고 가소. 밥 먹읍시다. 사과니 무엇이니 같이 먹읍시다.’ 생각하는 거예요. 그 무리가 뭐예요? 먹는 무리예요? 그러면 고개를 못 넘어요. 따라다니면서 뒤척거려 가지고 가까이 있는 것을 볼 때, 그런 생각도 든다구요. 그런 것 다 알 거라구요.

밤송이, 밤알 알지요? 밤송이 그 가시가 익어 가지고 구발 떨어진 밤알 껍데기를 뚫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어떻게 돼요? 벗어날 때는 밤도 그 살이 물렁물렁해지지요? 물렁물렁해져요, 안 해져요? 물렁물렁해져야 돼요. 영인체와 똑같다는 거예요. 몸뚱이가 영인체의 여문 밤톨을 뚫지 못한다는 거예요. 지배를 받아야지. 8월 추석이 가까워 오면 밤송이가 누래지지요? 누래지자마자 아가리를 벌리고 길을 열어 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떨어져서 그게 뒤집어지는 거예요. 그렇지요? 떨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산중에 사는 짐승들, 더욱이나 땅을 파고 들어가 사는 동물들은 그 밤을 제일 좋아한다는 거예요. 쥐새끼나 토끼나 여우나 할 것 없이 좋아한다구요. 밤송이가 있어서 찾아먹기가 힘들고 발바닥에 상처가 생겨서 안됐지만 말이에요, 밤을 얼마나 주워 먹느냐에 따라 가을에 있어서 승리의 영광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돼요. 밤이 약재예요, 약재. 한방에 감초 대신 약재로 쓰이는 것이 밤이에요, 밤.

그 말이 뭐예요? 끝에 가서 영적인 나 자신이 밤톨이 되어 가지고, 몸뚱이는 아무리 늙어지더라도 그래야 앞으로 새로운 봄에 심을 수 있는 밤 씨가 되는 것이다! 아멘이에요. 그 열매를 가지고 앞으로 저세계에 가면 하나님이 하늘나라의 중심 존재로 세워 본을 받게 하는 것이 신앙세계의 최고의 결정적인 이상이었다 이거예요. 발바닥을 뒤척이면서 머리 위로 올라간 한 많은 발바닥이 머리 몇천보다 낫다 하면 아멘 한다는 거예요. 점핑한다는 거지요. 알겠어요? 그래, 여러분이 꼭대기를 발바닥으로 밟고 넘어갈 때는 완전하게 다 끝이 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