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을 일으키는데 양식사업을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4권 PDF전문보기

해양산업을 일으키는데 양식사업을 해야

이제는 뭘 하겠어요? ‘톱 오션(Top Ocean)’을 내보내고 뭘 하겠어요? 양식을 해야 돼요. 양식의 책임자는 신치성이에요. 그 사람이 양식과를 나왔더구만. 양식을 해야 돼요. 이제 고기를 잡던 시대는 지났어요. 고기가 불쌍해요. 옛날에 내가 취미로 했었는데 말이에요. 그러니까 피곤이 배가돼요. 옛날에는 힘이 났었는데 지금은 가라앉는다구요. 그것을 좋아하면 큰일나요. 선생님이 그런 것을 아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해양산업을 위해 남극까지 가게 해서 도와줄 것을 다 도와준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가 원치 않아도 내가 알아 가지고 지금 도와주는 놀음을 하고 있어요. 김광인(일흥조선 사장)하고 말이에요.

한국의 조선(造船)에 있어서 우리가 중심이 되는 거예요. 2만 톤급에서 5만 톤급의 배를 만드는 거예요. 5만 톤급 배를 만들 수 있는 곳을 아르헨티나에서 우리가 사야 돼요. 알겠나?「예.」돌아가면 대번에 조치해. 지금 조사하라고 연락을 하라구. 조사해서 세밀히 선생님에게 보고하라고 그래.

아르헨티나도 아이 엠 에프(IMF) 경제체제니 부도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재산을 전부 팔아서 사야 돼요. 미국에 있는 땅을 팔아서 지금 하고 있는 거라구요. 준비해야 돼요. 선생님이 괜히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 수습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거예요.

박구배도 그렇잖아? 한국에서도 실패고 코디악에서도 실패야. 성공이야, 실패야? 법정에 걸려 있잖아? 박구배를 때려잡으려고 그러잖아?「예.」이제는 때려잡지 못하게 돼 있어, 남극에 가니까. 미국 배야. 알았어? 후원하게 되어 있어. 국경문제니 모든 것을 처리해야 되니까 박구배가 가면 톱 오션이 있으니 세계적인 문제가 벌어진다구. 그것이 탕감이야.

데이비드하고 미치, 알렌, 세 사람인데, 두 사람을 중심삼고 셋이 일어서야 돼요. 그 사람들의 고향이 어디야?「여기입니다.」아니, 본래 나라가 어디야?「본래는 다 유럽 쪽입니다.」유럽 쪽으로 구교와 신교를 대표할 수 있는 나라의 사람들이 합해야 돼요. 세 사람이 하나되어야 돼요. 알렌도 법에 걸려 있어요. 그것을 풀어 가지고 데리고 가라는 거예요. 알렌은 글로스터에서 내가 기른 사람이에요. 이 사람이 세상으로 보면 남자 노릇 못 할 사람이구요. 굴러 떨어진 거예요. 그런데 한국 여자를 만나 가지고 사람이 된 거예요. 자기 부모나 자기 친족, 아는 사람들은 다 선생님의 공에 대해서 찬양한다구요.

글로스터에서 투나(다랑어) 잡이 할 때 폭풍경보가 나왔어요. 폭풍이 불어온다는 거예요. 누구도 못 나가게 하는 거예요. 그런데 밤 한 시 반에 비밀리에 글로스터항을 출항한 거예요. 피터하고 같이 말이에요. 밤에 나가는 거예요. 불쌍하지요. 그런데도 졸고 있는 거예요, 내가 코치해 놓았기 때문에. 얼마나 고단하겠어요? 매일같이 불려 나가니 말이에요. 임자네들도 고단하지요? 요즘에는 아침에 나갔다가 중간에도 돌아 들어오는데, 옛날에는 어디 돌아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