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복귀를 위해 비참한 길을 가야 했던 이스라엘 민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가나안 복귀를 위해 비참한 길을 가야 했던 이스라엘 민족

알겠지요?「예.」자, 모세도 이방 나라에 갔어요. 아브라함도 갈데아 우르를 뛰쳐나왔어요. 그 다음에 이삭은 어떻게 됐어요? 모리아 산에 끌려갔지요?「예.」야곱도 마찬가지고, 그 다음에 다말은 어땠어요? 며느리가 시아버지 품에 들어갔는데, 얼마나 기가 막혀요? 그건 도망간 것보다 더 나쁜 거예요. 자기 자리를 잡아 가지고 행복을 노래한 사람이 하나라도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그러면 섭리의 뜻을 완결 지어야 하는 선생님의 책임이 있다면 선생님이 어디 가든지 행복해야 되겠어요, 어디 가든지 불행해야 되겠어요?「행복해야 됩니다.」행복해요?「예.」아, 행복해서 원수였던 일본 여자들을 데려다 놓고 교육하느라고 이렇게 땀을 흘리는 거예요? 그것이 행복한 거예요? 비참한 것입니다. 할 수 없이 하는 놀음이라는 것입니다. 왜 이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러니까, 아버지가 그러니까.

조상들을 생각해 보라구요. 노아가 행복했어요? 노아의 여편네가 120년 동안 노아의 도시락을 싸줄 때 똥물을 섞었겠어요, 안 섞었겠어요? 여러분 같으면 똥물 섞었겠어요, 안 섞었겠어요? 120년 간 매일같이 도시락을 쌀 때 똥물을 퍼붓고 싶은 생각이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있었겠습니다.」일주일만 먹으면 못 간다고 생각해 가지고 똥물을 퍼부었을 것입니다.

자, 노아 할아버지를 여편네가 환영했다고 봐요? 아들딸이 효도했다고 봐요? 아브라함이 갈데아 우르를 떠날 때 따라다니던 일족들이 좋아했겠어요? 생각해 봐요. 이삭을 봐요. 이삭의 형 이름이 뭐예요?「이스마엘입니다.」이스마엘이 뭐예요? 중동 지역입니다. 애급에 갔다가 돌아와 가지고 이스마엘을 중심삼고 열두 지파를 분배받았어요. 왜? 장자권이 복귀됐기 때문에. 비참한 것입니다. 비참해요.

역사가 그랬지요? 왜? 애급의 많은 장자들을 죽이고 이스라엘 민족을 탈환시켰어요. 장자권, 나라를 찾을 수 있으려면 원수가 없어야 돼요. 이래 가지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는데 누가 앞장섰느냐? 여호수아와 갈렙이 앞장섰는데, 여호수아와 갈렙이 뭘 했느냐? 여호수아와 갈렙의 밥을 누가 준비했겠어요? 여자가 했겠어요, 남자가 했겠어요?

사막에서 전부 그을리고 40년 동안 떠돌았는데, 옷이 형편 있겠어요? 어때요? 여자들의 브래지어가 있고, 옷이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 젖통 내놓은 여자가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 맨 처음에는 웃었지만 사방이 그렇고 그럴 수밖에 없는 사막이니까 전부 변화한 것입니다. ‘에라, 귀찮다!’ 해서 벗어 버리고 살았을 거예요. 벗어 버리고 사는데 물이나 많았겠어요? 기가 차지요.

어때요? 삼각지대를 가리는 삼각 팬티나 입었겠어요? 일본 사람 같으면 훈도시(ふんどし;남자가 음부를 가리기 위해 두르는 폭이 좁고 긴 천)라도 했겠어요? 앉으면 보였겠어요, 안 보였겠어요? (웃음) 웃지 말라구요. 심각해요.

오죽했으면 모세가 40일 금식하면서 모리아 산상에 가서 기도를 했겠어요? 성막을 끌고 다니는 그 안타까운 심정을 누가 아느냐 이거예요. 또 불기둥으로 안내하고 구름기둥으로 안내하는 하늘이 얼마나 기가 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