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다 의미가 있어서 재미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1권 PDF전문보기

한자는 다 의미가 있어서 재미있다

한자라는 것이 그렇게 보면 참 재미있다구요. ‘하늘 천(天)’은 두(二) 사람(人)이 이렇게 된 거예요. ‘따 지(地)’ 자는 ‘땅(土)이니라(也).’ 그 말이에요. 십자가(十)를 받들어 주는 곳(一)에는 전부 땅이라는 거예요. 땅이 이렇게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왕토(王土)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약은 무슨 의미예요? (참어머님)」약(藥)은 풀(艸)과 나무(木), 여기에 ‘흰 백(白)’ 자는 하나님인데 실(絲)로 꽁꽁 동였어요. 꽁꽁 동일 수 있는 것은 참사랑밖에 없어요. 모든 것이 참사랑이에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되어 있는데, 그것을 조합해서 먹으면 약이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은 못 먹는 것이 없지요?「예.」그런 거라구요. 열대지방에 가더라도, 한대지방에 가더라도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참 재미있어요.

‘검을 현(玄)’ 자는 뭐냐? 운운한다고 하잖아요? ‘운(云)’ 자가 더블 되었어요. 두 개를 합치면 낮이 밤이 되는 거예요. 없어지는 거예요. 부정하는 거라구요. ‘자비’ 할 때 자(慈)는 이것을 둘 해놓은 거예요. 이것은 다 부정하는 거예요. 쌍으로 부정해서 마음만 남긴다 그 말이라구요. 무슨 마음을 남기느냐? 위하는 마음이에요. 거기에 자비가 있는 거예요. 위하라는 마음이 생기면 안 된다구요.

「현진이는 여기 안 온데요. (참어머님)」왜 안 와?「3주 동안 헌팅(hunting;사냥)한다는데요.」「그렇게 오래 합니까?」3주? 무스(moose;큰사슴)를 잡으러 가.「레코드(record;최고기록)를 하겠다는 거예요. 지난번에 잡은 것보다 더 큰 게 있데요.」그래서 갔구나.「예. 그런데 준비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딱 넷이 가요.」넷만? 그러면 이 수련생들은?「이 수련생들은 이쪽에 가서 일주일 동안 수련하고 그것 다 준비해 주고 간데요.」그래?

내가 옛날에 산을 좋아하고 저기에 뭐가 있나 하고 찾아다녔는데, 딱 그런 격이에요. 바다도 가고 말이에요. 이제 그것을 한 다음에는 바다에 가야 돼요. 바다를 싫어하거든, 현진이가.「바다에서 튜너(tuna;다랑어)도 잡았잖아요?」옛날에 아버지가 가자 가자 하니까 할 수 없이 따라가서 잡았지, 자기 자주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구요. 자,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