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듣는 것으로 폐회식을 대신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1권 PDF전문보기

말씀을 듣는 것으로 폐회식을 대신하자

자, 이번 수련생들 손 들어요. 수련생들 손 들어 봐요. 여기 다 모였어요? 수련생들, 21일 수련생들. 오늘이 폐회하는 날이에요, 종식하는 날. 이제 밥 먹고 다시 모이려면 기운이 빠져요. 기가 빠져요. 밥 먹은 것을 소화하려니 졸음이 오고, 그 다음에 오늘이 일요일이니까 새벽부터 모여 가지고 피곤도 하고 졸음이 와요. 졸음이 오는 그런 자세로 폐회식을 할 거예요, 앉은 그 자리에서 폐회식을 대신할 거예요?「앉은 자리에서요.」(웃음) 이거 봐요, 이거. 좋다고 소리를 내고.

앉은 자리에서 안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선생님을 쫓아낼 거예요?「아닙니다.」앉은 자리에서 그냥 그대로 오줌을 싸더라도 말이에요, 오줌 싸러 갈 시간이 없어요. (웃음) 나도 안 가니까 참고 그 자리에서 세 시간을 하더라도, 오줌을 싸서 여기를 적시더라도 하자구요. 오줌 싸고 가면 기념으로 남을 거예요. 그러니까 앉은 자리에서 폐회식까지 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으면 손 들고 박수해 봐요. (박수)

나는 박수 안 했다구요. (웃음) 여러분이 해 가지고, ‘아이고, 선생님이 와서 약속한 모든 것을 다 파탄시키고 자기 멋대로 난장판 벌여 가지고 마음대로 한 선생님, 아이고, 믿지 못하겠다.’ 해서는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예.」여러분이 원하니까 할 수 없이 그렇게 아니할 수 없게끔 돼서 손들고 항복하는 의미에서, 복종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따라가려고 하나이다!「아멘!」

‘아멘’을 여러분이 하면 돼요? 내가 ‘아멘’ 해야지요. 자, 그러면 그렇게 알고 폐회식을 하는데, 폐회식이야 노래하고 기도하고, 그거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에요. 무슨 노래를 할 것이고 무슨 내용으로 할 것인지 뻔해요. 곽정환이가 하든가, 여기 가정국장, 협회장이 하는 내용은 뻔히 아니, 선생님한테 맡겨 가지고 선생님이 한마디로 기도 한 번 하고 노래 한 곡 하고 훈시하는 것으로 대신해서 몽땅 한꺼번에 꿀꺼덕 삼켜 버리자!「아멘!」(박수) 다 내려와요. 폐회식을 할 텐데, 폐회식의 한 식구가 되었으니 여기 앉아요, 단에 올라가서 그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