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교육받은 자기 관을 없애고 다시 출발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7권 PDF전문보기

지금까지 교육받은 자기 관을 없애고 다시 출발해야

그래서 선생님은 생각하기를, 지금까지의 기성 관념, 자기가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통일교회에 의지해 살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앞에 마이너스시키고 신세지겠다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이 운동에 플러스시킬 수 있는 자체가 안 되어 가지고는 뜻 앞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하늘 앞에 염려의 대상이 되고, 가는 길 앞에 지장을 얼마나 가져오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일생에 정한 표준은 이거예요. 이 뜻이 세계로 넘어갈 때까지는 자기 나라라든가 자기 친척이라든가 여편네라든가 뜻 앞에 방해될 수 있는 자들은 완전히 세우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선생님 자신이 그래야 되고, 선생님이 속한 가정이 그래야 되고, 선생님이 속한 교회가 그러지 않고는 이 길을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목표를 중심삼고, 지금 선생님이 팔십이 되었지만 일생을 그렇게 살았다는 것을 여러분이 부정할 수 없을 거라구요. 한푼의 돈이 생기더라도 자기 아들딸의 학비, 자기 여편네의 생활비니 식비로 대준 적이 없어요. 여러분이 선생님을 따라오는데, 선생님의 뜻을 세계로 확장시키고 하나님을 해방시킬 수 있는 영의 기반을 남기지 않고 어떻게 세상을 거기에 소속시킬 수 있고 하나님의 해방권을 만드느냐 이거예요. 그건 이론적으로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이제는 공동생활권을 만들어 가지고 애들까지 교육하고, 자기들이 먹는 비용은 부모가 안 벌어 주면 형제들이라도 벌어서 그걸 보충하겠다는 이런 결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이 일을 위해서 합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모자라게 된다면 아이들까지도 호텔에 가서 빵 조각도 모아 오고 모금도 해서 보태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기반을 닦아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호화찬란한 그런 무엇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거예요.

지금 학교도 만들어 가지고 이제부터 내가 교육해서, 사상을 집어넣어 가지고 새로 만들어 써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기성세계에 있어서 물든 그 사람들은, 지금까지 교육받은 자기 과거 생활을 중심삼은 그 관(觀)이 있는 사람은 안 되겠다 이거예요.

여러분도 알듯이 선생님이 애들이 많지만, 언제 하루라도 그 애들을 데리고 집에서 살고 식탁을 같이 해본 적이 없어요. 전부 다 공적인 생활을 하고, 어머니 아버지가 어디에 갔다 오더라도 아이들은 뒷방에서 살았어요. 얼마나 불평이 많은지 모른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걸 중심삼고 동정했다가는 교회니 뭐니 다 망쳐요.

이제는 영계나 육계에서 한계의 어느 한 고비를 전부 다 넘었기 때문에, 이제부터 자식에 대한 관심을 갖기 위한 출발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제부터 해야 된다구요.

식구들이 전부 손자까지 하면 40명이 넘어요. 그러면 그것들을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 사람들이 아벨을 위해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전세계의 사람들이 도와 가지고 축복가정을 중심삼고 자리잡을 수 있는 일을 지금 손대고 있는 거라구요. 비로소 자식에 대해 손대고 있는 거예요.

그것을 하기 전에 학교도 만들고, 세계로 갈 수 있는 모든 기반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그냥 생긴 게 아니에요. 언제든지 빚을 지면서 나왔지 여유 있게 나온 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