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참사랑 앞에는 절대복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하나님도 참사랑 앞에는 절대복종

『부부의 사랑이 어느 경지까지 들어가느냐? 영계에 들어가면 그렇다구요. 나는 앉아 있어도 남편이 걸어가면 나도 마음으로 걷습니다. 돌아오게 되면 마음으로 벌써 돌아오는 것을 안다구요. 마음속에서 남편과 같이 걷고 있는 거예요. (중략)

참된 사랑을 하는 부부는 하나님이 본성상과 본형상으로 계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계에 가게 되면 하나님의 본연적 기준에 들어가게 된다구요. 본연적이고 절대적인 하나님도 참사랑에 절대복종하시기 때문에 그들 부부도 본연적 기준에 가게 되고, 그 점은 한 점이므로 그들은 하나님화하는 거예요.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알파와 오메가예요. 그것을 무엇이 가능하게 하느냐 하면 참사랑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아들딸은 어머니 아버지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도 무엇에 절대복종하느냐 하면 말이에요, 지식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남자도 그렇잖아요? 참사랑에 복종하지요? 여자도 그래요.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그런 거라구요.

하나님도 절대적인 분이지만, 참사랑을 주체로 모시고 나서야 모든 면에서 절대지, 참사랑이 아니면 절반밖에 안 돼요. 참사랑 앞에는 하나님도 어쩔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없다구요.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세상을 왜 마음대로 못 해요? 사랑의 길을 통해서 모든 것을 치리할 수 있는데, 사랑의 상대를 못 찾은 하나님은 천년 만년 마음대로 못 하는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으로 최대의 절대 권한을 행사할 텐데 참사랑이 없기 때문에 못 한다는 거예요. 참사랑의 원칙적인 주체적 인격자로서 가야 할 길이 있는데 참사랑이 없기 때문에 가지도 못해요. 출발도 못 한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타락 이후 지금까지 영어(囹圄)의 몸으로 갇혀 있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절대적 하나님이 무력한 하나님이 됐다는 것입니다. 무력할 뿐만 아니라 탄식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잃어버린 그 사랑을 못 찾으면 불쌍한 존재로 있으면서 탄식하고 한의 역사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 한을 벗기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참사랑 때문에 한이 맺혔기 때문에 우리는 참사랑을 가지고 한을 풀어줘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