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부모보다, 스승보다, 주인보다 앞서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부모보다, 스승보다, 주인보다 앞서 있다

양심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양심은 부모보다 앞서 있고, 스승보다 앞서 있고, 하나님보다 앞서 있다는 거예요. 양심은 인격적인 대표 기준을 중심삼고, 격위를 중심삼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분신이 아니에요. 하나님과 속성이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남자 여자가 격(格)이 다른데 무엇이 다른 그것을 하나 만드느냐? 사랑이라는 거지요.

하나님과 인간도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어요. 하나님의 분신이 아니에요. 분신이라는 것은 일체인데 일체 가운데는 이상이 없어요. 상대적인 하나의 남편 앞에 아내는 별다른 인격자니만큼 하나되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은 참사랑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예요.

사랑은 뭐냐? 우리 몸 마음도 참사랑으로 연결된다는 그걸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돼요. 그 결과를 중심삼고 하늘땅까지, 낙원과 지옥까지 해방한다는 천지의 합덕이라는 논리를 세울 수 있는 거라구요. 간단하게 그걸 집어넣어 가지고 얘기해야 되는 거예요.

「양심을 여기에 넣어라 그 말씀입니까?」왜 몸 마음이 갈라졌느냐 하는 것을 가르쳐 줘야 된다구요. 양심 문제는 많이 씌어 있잖아요? 설명한 그거 다 빼도 괜찮아요. 양심은 스승보다 앞서 있고, 부모보다 앞서 있고, 왕보다 앞서 있다 이거예요. 하나님 앞에 있어서 아담 해와는 별다른 주인인데, 별다른 주인이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 마음대로 못 하니 하나님 대신 전체 내적인 성품을 중심삼고 완전한 것으로 투입한 것이 양심이라는 거예요.

그래, 모든 성격과 개성이 달라 가지고 양심이 전부 달라요. 그 다른 것의 절대 기준이 뭐냐 하면, 양심은 부모보다 앞서 있다는 거예요. 부모도 결혼하면 갈라질 수 있고 친구도 갈라질 수 있고 다 갈라질 수 있지만, 양심은 자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출발해 가지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니 갈라질 수 없다구요. 영원히 양심과 더불어 갈라질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부모보다 앞서 있어요.

스승도 그렇잖아요? 배웠지만 언제든지 양심 이상의 자리에 서 가지고 배운 것이 지도를 못 해요. 그러나 양심은 최고의 자리에서 나를 지도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만 잘못하면 양심이 가책을 받잖아요?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주인보다 나아요. 하나님보다 낫고, 왕보다도 낫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별개의 인격체이니 나에게 들어와 가지고 간섭할 수 없어요. 그러나 이것(양심)은 완전히 들어와서 영원히 주인의 자리를 가르쳐 줌과 동시에, 자기 직책에 대한 과거?현재?미래의 책임을 감당할 수 있게끔 왕의 자리를 지켜 준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직후에 하나님이 다 알면서도 ‘아담아! 어디 있느냐?’ 하고 물어 본 거라구요. 어디 있느냐고 아담을 찾은 거라구요. 분신 같으면 물어 볼 것이 뭐 있어요? 안 그래요? 별다른 인격이니까, 그런 기준에 세워진 양심을 가진 아담을 대해서 하나님이 물어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