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는 참사랑이 아니면 하나님을 해방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원수를 사랑하는 참사랑이 아니면 하나님을 해방할 수 없어

그래, 참사랑이 뭐냐? 위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원수까지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얼마나 기가 차요? 만우주 전체가 사탄권 내에 들어가 가지고 원수가 됐어요. 창조할 때는 사랑이상을 가지고 사랑의 원소로서 지었는데도 불구하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반대로 원한의 원소가 됐다는 거예요.

그런 원한의 원소를 소화하기 위한 재창조 과정의 중심 자리에 서 있는 하나님이 얼마나 비통하고, 얼마나 기가 찬 수난 가운데 있는가를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분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여러분이 구원섭리에 섰다는 사실이…. 그 하나님이 원한의 절정에 서 있다는 거예요.

알고 보니 그분의 구원섭리를 받아 가지고 그분을 해방해 줘야 된다는 거예요. 무엇을 가지고? 지식을 가지고? 권력을 가지고? 돈을 가지고? 보다 큰 사랑, 보다 위하겠다는 사랑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거예요. 그게 이론적이라구요. 보다 위하는 절대사랑을 갖고 나타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생각하면 통곡하는 거예요. 사랑하는 남편을 잃어버리면 부인도 통곡하지요? 자식이 그래도 부모가 통곡하고, 부모가 그래도 자식이 통곡하는 거예요. 통곡의 절정에 서서 자기가 눈물을 흘리면서도 눈물 흘리는 줄 모르고 죽는 경지에까지 가야 되는 거예요. 죽을힘을 다해서 눈물을 흘려 가지고 눈물 흘리는 것을 잊어버리고 죽어갈 수 있는 그 자리에까지 가야, 하나님을 돌려 세워 가지고 하나님이 찾고자 하는 효자라든가 충신의 도리가 출발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그게 이론적이에요. 망상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한이 어떤 거예요? 절대?유일?불변?영원하신 하나님이 절대 권한을 못 갖는 것은 뭐냐? 다른 것은 다 가질 수 있지만 참사랑은 못 가져요. 아들을 잃어버린 그 부모 앞에 무엇이 위로가 돼요? 돈, 지식, 나라 가지고 돼요? 그 이상 되는 자식의 가치를 찾아 나설 수 있는 길이 있게 될 때, 죽었다 하는 아들이 살았다 할 때는 어떻겠어요? 날아가고 싶겠어요, 뛰어가고 싶겠어요?「날아가고 싶겠습니다.」날아가고 싶다는 거예요. 그 이상 빠르고 그 이상 높은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들도 사랑하고 살아나야만 하나님도 살아나는 거예요. 그런 인연 가운데 매여서 지금 허덕이고 있는데, 이것을 누가 풀어 줘요? 이건 참사랑이 아니면 안 돼요.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거예요. 이론적인 체계를 출발시킬 수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