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끼리 싸움하고 사흘을 넘기면 문제가 생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0권 PDF전문보기

부부끼리 싸움하고 사흘을 넘기면 문제가 생겨

그래, 여러분이 진짜 사랑할 때 예물 같은 것을 사다 준 것이 한 가지, 두 가지, 세 가지는 있어야 되는 거예요. 어디에 두어두었나 다 검사해야 돼요. 기분 나쁘고 싸웠으면 살짝 가서 그 보물단지를 내 포켓에 넣어 두는 거예요. 찾으면 물어 보겠어요, 안 물어 보겠어요?「물어 봅니다.」목걸이 필요하고 반지, 귀고리가 필요한데 없어졌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물어 보겠어요, 안 물어 보겠어요?「물어 봅니다.」

그래서 뭐라고 그러겠어요? ‘말 안 한다고 했는데 말은 왜 하노?’ 하는 거예요. 그러면 눈치를 보는 거예요. 가만히 눈치를 보게 된다면 ‘이 양반이 틀림없이 검사할 것이다.’ 하면 ‘아이고, 그러지 말고 대답해 봐.’ 하라고 할 것 아니에요? 그래 가지고 꼭대기를 눌러 가지고 조종해야 돼요.

배 운전도 아무나 못 한다구요. 해보라구요. 다 이래 가지고 운전한다 하겠지만, 3합(三合)이 들이 맞아야 돼요. 손도 맞아야 되고, 발도 맞아야 되고, 눈도 맞아야지요. 3합이 맞아야 되는 것 아니에요? 그것은 3합이 맞아야 되겠어요, 8합(八合)이 맞아야 되겠어요?「8합이 맞아야 됩니다.」8합뿐만이 아니라 12합이 맞아야 돼요. 거기에 겨울이 있으면 안 돼요.

그래 가지고 사흘 이상 넘어가면 문제가 생겨요. 아들딸이 알게 되면 창피해요. 아들딸이 알면 창피 아니에요? 결혼하고 나서 일생 동안 아들딸을 낳거든 눈물을 안 보인다고 약속했는데 남편이 잘못하고 아내가 잘못해서 눈물을 보이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럴 때는 아들들이 쿵쿵쿵 오면 다 아는 거예요. 누가 오는지 알지요, 어머니 아버지는? ‘아침인사로 누가 옵니다.’ 할 때는 절대 안 울어야 돼요. 아무개가 오면 어제와 마찬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대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을 못 하게 되면 어머니가 나빠요. 아버지가 나빠요.

선생님은 갑자기 화가 났다가도 웃을 수 있어요. 훈련했어요. 저 끝에까지 갔다가 저 밑창에서 쭈욱 올라가는 거예요. 꼭대기에서 내려가려면, 도수를 맞추려면 얼마나 힘들어요? 쭈욱 한번에 내려오는 거예요.

우리 효진이가 한 말이 있어요. (웃으심) 벨베디아에 가면 2층에서 내려가는 그것을 잡고 이렇게 해 가지고 쭈욱 밑으로 내려가요. 어릴 때 ‘아버지, 이상해요. 기둥 같은 것을 안고 내려오면 왜 여기가 간질간질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웃으심) 어디가 간지럽다고? (웃음) 그거 왜 그러냐고 하는 거예요. ‘너도 커 보면 안다, 왜 그러는지.’ 그랬지만 말이에요.

그러니까 다 조정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야 돼요. 옆의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가 알아 가지고 언제나 재미있는 것을 얘기하는 거예요. 밖에 나갔다 와서 하루에 한 가지씩, 오늘은 이런 일이 있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비밀이 아닌 거예요. 일상에서 쓰는 말을, 잡지에서 이런 걸 봤다고 하면서, 책을 샀는데 오늘 보니까 이런 무엇이 있더라고, 부부는 어떻게 나가야 되느냐 하는 것을 소개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야, 우리 가정을 위해서 남편이 잡지를 보면서 참고될 수 있는 것을 나에게 통고해 주니 고마운지고!’ 그러는 거예요. 한 번이 아니라 수백번, 수천번을 했으니 성을 내야 자기가 손해나고 자기의 어려움이 당장에 생기니까 전부 다 그렇게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우리 신만이를 며칠 동안 보고 있는데, 어머니하고 떨어져 가지고 어머니가 형님한테 가 있으면 형님을 긁어 버리고, 동생한테 가 있으면 형님이 이래 가지고 빼앗고 그래요. 여기에 와서 어머니하고 떨어지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뗀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을 어머니도 순종하는 줄 알거든. 그러니까 엄마가 ‘야, 할아버지 말을 들어야 돼!’ 그러면 이러고 할아버지 눈을 보고 어머니 눈을 보면서 손을 놓고 건너온다구요. 이제는 으레 아침에는 할아버지 차를 탈 줄 알아요. 내려놓게 되면 기어올라가더라도 다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습관이 필요해요. 가르쳐 줘야 돼요. 밥 먹는 것도 왼손잡이면 그건 부모의 잘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