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사상의 원상론은 종교의 술어가 아닌 지식적 술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1권 PDF전문보기

통일사상의 원상론은 종교의 술어가 아닌 지식적 술어

지금 ≪통일사상요강≫은 어디 하나?「제2장 존재론을 하고 있습니다.」존재론이면 원상론이 다 끝났네?「예.」존재론이면 많이 나갔구만. 그러면 몇 페이지야? 2백 페이지 넘겠네? 내가 어제 축구하기 전까지 여덟 시 8분에 모인다고 하는 것을 들으면서 따라 읽었는데 90 몇 페이지 되었는데, 많이 나갔구만.

선생님이 앉아 가지고 감독하는 게 좋겠어요, 안 하는 게 좋겠어요? 조는 녀석들은 대가리를 까서 피를 보면 좋겠어요.「지금 전체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교육에 안 나오셔도 됩니다.」내가 누가 졸고 있는지 비디오로 다 보게 되어 있어. (웃음)「거실에서 모니터로 보시면 됩니다.」거실에서 다 보고 있어. 안 보는 줄 알아? 오늘은 어머니까지 출동 명령해 가지고 나왔는데, 어머니는 ‘아이구, 안 나가면 좋겠다.’ 그런 거예요. 여기에 안 오면 좋겠다는 거예요. 방에서 보면 될 텐데 말이에요.

어제 바다에 나가서 흥분했다는 거예요. 그놈의 고기들이 왜 그렇게 자꾸 무는지 말이에요. (웃음) 어머니는 한 3분의 1 잡고는 도망가 버렸어요. 힘들다고 넘겨 준 거예요. 나는 끝까지 잡아 가지고 세 사람이 잡은 이상을 나 혼자 잡았어요. 고기 잡는 비결을 모르거든. 물게 되면 호르륵, 하나 잡을 때 세 마리 잡았으니 3배 잡았지요. 연구해야 돼요. ‘네가 아무리 힘쓴다 하더라도 내 머리 쓰는 데는 못 당한다.’ 이럴 수 있어야 돼요. 한 마리 잡는 데 5분도 안 걸렸어요. 3분 이내에 잡게 되어 있다구요. 보통 사람들은 10분 걸려요. (웃음)

오늘 어머니는 ‘지귀도에 나가면 좋겠다.’ 하고 바라고 있어요. 데리고 나갈까, 여기에 와서 훈독회 할까?「나가십시오.」여러분은 그 동안에 졸려구? (웃음) 안 졸겠어요, 졸겠어요?「안 졸겠습니다.」안 졸겠다는 사람은 손 들어 봐라. 나는 어머니를 따라갈 거예요. 그렇게 알라구요.「예.」(박수)

여러분이 공부 다 끝나고 나서는 그 다음부터는 내가 공부하는 거예요. 어디든지 책 가지고 다니면서 질문할 수 있는 것을 쭈욱 빼려고 그래요. 대가리들을 불러 가지고 질문하는데 답변하지 못하면 안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지나가는 손님이 아니에요. 주인이란 건, 주인 된 자리는 무서운 거예요.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기 쳐 먹고 주인 못 돼요.

≪통일사상요강≫에서 원상론은 내가 지시한 거예요. 그것은 종교의 술어가 아니에요. 지식적인 술어예요, 원상론이라는 건. 그 원 자가 무슨 원 자예요?「‘근원 원(原)’ 자입니다.」원리라고 할 때 원 자는 뭐예요?「‘근원 원(原)’ 자입니다.」「강원도 할 때 ‘원’ 자입니다.」(웃음) 그게 뭐냐 하면, 들 원(原), 들이라든가 이런 나타나는 사실을 말해요. 그래서 원상론의 원 자는 뜰이라는 뜻이 있는 거예요. 거기에 상(相) 자는 ‘나무 목(木)’ 변에 눈(目)이에요. 자연적인 이치의 눈과 같고 나무와 마찬가지잖아요? 이게 보이는 세계의 전체를, 근원적인 내용을 그려라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성상 형상을 볼 수 있어요? 본형상 본성상을 볼 수 있어요, 볼 수 없어요?「볼 수 없습니다.」그것을 어떻게 알아요? 그 속성으로서 양성 음성이 나타난 거예요. 거기에 중간적 모든 개체성을 중심삼고 세계가 확대된 거예요. 거기에 자동적사위기대니 자발적사위기대니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전부 다 상대적으로 전개된 상대세계를 알기 위한 조건적 표시들이에요. 지?정?의를 중심삼은 로고스로부터 상대세계의 개성진리체를 중심삼고 분열된 세계 만상이 하나의 심정, 참사랑을 중심삼고 엉클어져 있다는 그 논리 아니에요?「예. 맞습니다.」

그런데 참사랑을 몰라요. 참사랑이 어떤 거예요? 보이지 않아요. 어떻게 그것을 정의할 거예요? 사탄세계의 생명을 넘기 전에는 참사랑은 나타나지 않아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자체에서 나타날 텐데, 이것이 구덩이를 파 놨기 때문에 평지가 되기 위해서 다리를 놓고 이것을 메우지 않으면 안 되게 돼 있어요. 그게 이론적이에요. 그게 탕감법의 원칙이라구요. 그래, 원상론이라는 것이 그런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