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데마다 나무를 심어 공해를 극복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가는 데마다 나무를 심어 공해를 극복하자

선생님은 그렇게 살았어요. 돈 한푼이라도 자기를 위해서 쓰지 않았어요. 지금도 그래요. 돈만 있으면 남의 것을 샀지요. 돈이 있으면 땅을 사고 말이에요. 그 자연 가운데 이제 우리가 심어야 돼요. 나무도 심어야 되고, 모든 강이나 어디나 개척하고, 관개사업도 세계적으로 새로 해야 돼요. 파라과이 강은 매년 둑이 허물어져서 강은 넓어지고 수심은 얕아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땅을 파괴시키는 거예요. 이것을 파 가지고 관개사업을 해야 돼요. 알겠어요?「예.」

다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구요. 이 나라가 하나되면 남북한을 중심삼고 삼천리 반도의 자연의 물이 오염되는 것을 보호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돼요. 자연도 그래요. 그렇지 않으면 사막이 돼 버려요, 사막! 알겠어요?

나무라도 없으면 비가 안 오면 사막이 된다구요. 그러니 나무를 심어야 되는 거예요. 요즘에는 남자들도 뭘 지고 다니고, 남자가 여자같이 핸드백을 들고 다니더구만. 요전에 제주도 롯데호텔의 면세점에 가 봤더니 남자 핸드백이 여자 핸드백보다 더 커요. 내가 어머니한테 이거 타입이 좋다고 하니까 그건 남자 것이라는 거예요. 나는 그때 처음 알았어요.

요즘에는 륙색을 다 지고 다니지요? 돌아다니든지 여행을 가든지 어디 가든지 나가게 되면 륙색을 지고 다녀요. 그거 편리해요. 들고 다니면 도적 맞을 수 있지만, 메고 다니니 어깨를 까부수기 전에는 도적 안 맞아요. (웃으심) 편하고 안전하니까 거기에 다 집어넣고 다니는 거예요. 거기에 자기 잡동사니 그만두고…. 이제 우리에게는 산소가 필요한 거예요. 공해를 넘어설 수 있는 산소가 필요한데, 산소를 재창조하는 것은 나무밖에 없어요. 나무밖에 없다구요.

모든 초목들은 질소를 흡수해 가지고 산소를 만들어 내요. 여러분이 호흡하게 되면 질소를 내보내고 산소하고 바꿔 먹는 거라구요. 그래서 나무가 전부 다 없어지면 죽어요. 산소 산지가 없어져요. 요즘에는 산소를 산출하는 나무를 땅에 심으면 개간도 허락한다고 그러잖아요? 그것이 물 값보다 비싸진다고? 박구배!「예.」

내가 그래서 륙색에 잘라 가지고 삽목할 수 있는 나뭇가지, 또 잘라 가지고 심을 수 있는 것, 그 다음에는 씨, 이 세 가지를 넣어 가지고 심으라는 거예요. 한 칸에는 씨를 넣고, 한 칸에는 삽목할 수 있는 뿌리를 넣고, 한 칸에는 고구마 같은 것, 뿌리로 시작하는 것의 순을 따서 넣고 지고 다니면서 심는 거예요.

어디 가서 오줌 싸고 똥 싸거들랑 삽 같은 식칼로…. 한국의 식칼이 있지요? 대장간에서 뾰족하지 않고 삽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어 가지고 팍 팍 두 번 파고 똥도 싸고 오줌도 거기다 싸놓아 가지고 씨 하나를 심어 놓으라는 거예요. 어디 가든지 그러는 거예요.

오줌 싸는 것도 변소 가서 싸지 말라 이거예요. 똥 싸는 것도 산에서 싸 가지고 씨만 심으면 얼마나 잘 자라겠어요? 그것이 인류의 복지를 만드는 기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륙색을 열어 씨가 있고, 삽목하기 위해서 자른 나뭇가지가 있고, 뿌리 잘라 놓은 것을 심는 거예요. 알겠어요? 나무를 심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