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이라는 사람은 간판이 똑바로 붙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공인이라는 사람은 간판이 똑바로 붙어야 돼

새 출발 하는 기분이 어때? 박판남이 안 왔나? 요즘에 박판남이 왜 안 보여?「연락해 보겠습니다.」일화가 이기지 못하니까 못 오는 모양이지?

내일이 며칠인가?「5일입니다.」훈숙이 있니?「예.」6일에 ‘심청’ 공연하는데 표 몇 장이나 준비하고 있나?「좌석이 2천8백 석입니다.」모레 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야?「모레 오후 일곱 시 반 발레 공연 시간 되는 사람 손을 들어 주십시오. 35명입니다. (황선조 회장)」그 가운데 ‘심청’을 안 본 사람이 몇 사람이야?「지금 손 든 사람 가운데에서 ‘심청’을 본 사람만 손 들어 보세요. 다섯 명입니다. 그러니까 서른 명이 안 봤습니다.」30명이 안 봤어? 그놈의 자식들, 틀렸구만! (웃음) 전부 다 노라리(심심풀이로 놀이 삼아 하는 일)꾼들이야.「다시 한 번 보고 싶습니다.」다시 보고 싶겠나?「처음하고 지금하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니까 또 보고 싶지요.」

김경식의 이화여대 자기 또래들 아는 사람들에게 표 하나씩 내가 사주려고 그래. 서울에 몇이나 있나? 불러 모으라구. 불러 모으면 티켓 사주고, 밥은 내가 고기 꽁댕이를 잘라서 먹일 테니까. 잘 데 있고 먹일 데 있으니까. 100장만 나 갖다 줘. 한 장에 얼마씩이야? 내가 돈 지불해 줄게. 자기 마음대로 못 하잖아?「아닙니다. (훈숙님)」한 장에 얼마씩이야?「제일 비싼 표가 5만 원입니다.」5만 원이면 1백 장이면 5백만 원이구만. 5백만 원을 내가 줄게.

어머니 나오라고 그래. 어머니 뒤에서 다 듣고 있을 거라구.「왜 그러세요? 어머니가 왜 필요해요?」(웃음) 5백만 원을 줘. 티켓을 사서 오늘 여기에 참석했던 사람들에게 한 장씩 나눠 주고, 그 나머지는 필요한 사람들을 내가 불러서 모이라고 해서 주려고 그래.

오늘 여기의 35명, 그 가외 사람은 안 돼요. 훈독회에 참석하는 사람은 이제 무슨 영광을 받을지 모르지요. 이렇게 몽땅 내 비행기에 태워 가지고 미국으로도 나를 수 있고 영국으로도 갈 수 있고 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선생님이 기분 나면 이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때가 왔다구요.

여기서 여편네는 이름난 여편네가 없잖아요? 여기서 남편 가운데 이름난 남편이 누구예요?「김영휘 회장이 이름났습니다.」(웃음) 김영휘 회장은 선생님 만나는 것을 제일 무서워하잖아? 여기에도 왔다가 도망가잖아?「할 일을 꼬박꼬박 잘 하시는 분입니다.」암만 잘 해도 생일날 와서 인사하지 못하고, 기념일에 와서 인사 못 하는 사람은 꼬박꼬박 잘해도, 자기를 위한 꼬박꼬박이지 뜻을 위한 꼬박꼬박이 아니에요.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러니까 공인이라는 것은 언제나 간판이 거꾸로 붙으면 안 돼요. 옆으로 붙으면 안 돼요. 똑바로 붙어야 된다구요.

나도 통일교회 책임자로서 똑바로 살려고 했지, 옆으로 부딪치고 찌그러지게끔 거꾸로 붙이는 놀음을 안 했어요, 여러분이 보나 안 보나.「책임 다하지 못했으니까 앞에 못 서지 그래도 꼬박꼬박 합니다.」영계에 가서는 어떻게 하겠나?

「이번 제주도 수련회에서도 한 번도 안 빠지고 사 주신 티셔츠를 입고 딱 제자리에 앉아 가지고 철두철미하게 수련을 받았습니다.」뭘 먹어서 짭짤한 모양이구만. 뭘 또 그런 얘기를 하고 있어?「본 대로 증거합니다.」본 대로 증거해도, 자기 책임 소행이 어떻다는 것을 알아야지, 3가정!

원필이도 일본 병원에 가서 입원했다며?「예.」병원에 가려면 나한테 허락 받고 가야지, 자기 마음대로 자기 병원같이 가. 돈은 누구 돈을 쓰고? 병원비를 내나? 그것 알아보라구. 내가 병원비를 내지 말고 다니라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내가 우리 호텔에 가더라도 비용을 내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제주도에 가서 있더라도 제주도에 내가 돈을 지불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이놈의 자식들, 그런데 자기들 집같이 공짜로 가서 먹고 다니고 말이에요. 그건 나라의 기생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