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인류를 사랑하면 지옥도 넘어갈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7권 PDF전문보기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인류를 사랑하면 지옥도 넘어갈 수 있어

『……바울은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여호와여, 저를 보내소서. 가겠나이다. 여호와여, 잘못했나이다. 여호와여, 여호와의 자녀들이 죽어 가고 있나이다. 굶주림에 죽어 가고, 병들어 죽어 가고, 외로움에 죽어 가고, 추위에 죽어 가고, 지금 모두가 죽어 가나이다. 구하러 가겠나이다. 여호와여, 그들을 모두 이곳 여호와의 집으로 인도하겠나이다. 여호와의 집은 풍요롭고 아름답지만, 여호와의 자녀들이 그 처소에서 고생하고 있으니, 여호와의 마음의 상처와 여호와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나이다. 여호와여, 바울에게 능력과 권능과 힘을 입히소서. 여호와의 자식들을 구해 내리다. 여호와의 군대를 동원하여 주소서. 여호와는 온 천지만물의 주인이시니 여호와를 믿고 가겠나이다. 여호와여, 저를 용서하시고 보내소서” 하며 바울은 목이 터져라고 기도했다. 가슴을 조이며 얼마나 울고 울었을까? “이제 여호와의 심정과 사정을 알았으니 겁날 것이 없도다”』

여러분이 처해 있는 지상에서 자기의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자기의 형님 누나와 같은 입장에 있는 이 인류를 그와 같이 사랑하면 지옥도 다 넘어갈 수 있다구요. 바울이 그런 전도를 했으면…. 언제나 자기 입장에서, 사도라는 입장에서 전도했지, 형제라든가 그런 입장에서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자기 의무적인 입장에서 했다는 거예요. 그런 것들이 다 문제가 된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몇천년 전에 태어난 모든 사람도 형제예요, 형제. 형님같이 생각하고, 몇천년 후에 태어난 사람은 동생과 같이 생각하고 다 그럴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 앞에 수평이 돼야만 모든 걸 넘어가는 거예요.

그래, 자기를 생각하고 자기를 내세우는 이런 사람들은 전부 거꿀잡이 돼요. 정반대가 된다구요. 하고 하고, 가고 가고 일생동안 그렇게 가 가지고 하나님의 협조를 받지 않고 하나님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간다 하면 말이에요, 다 넘어갑니다. 하나님을 해방하겠다고 하는 그 생각이 얼마나 놀라운지 몰라요. 통일교회 주류사상이 하나님 해방이지요? 그렇지요? 하나님 왕권 수립이지 자기 왕권 수립이 아니에요. 그것 하면 다 넘어가요. 구름 위에 올라간다구요. 그렇지 않고 구름에 가려진 것을 다 헤치고 올라가려면 얼마나 어려워요?

바울이 산 것이, 모든 사도들까지 자기 부하로 알고 다 그랬다는 거예요, 교만하고. 그렇잖아요? 지식이 있었고, 그때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어디 가든지 당당하게, 주변국가를 마음대로 왕래하면서 전도하고 그랬어요. 사도들이 가지 못할 곳도 마음대로 넘나들고 다 이랬다구요. 제일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편지를 쓴 것은 그런 권위의 입장에서 쓴 것입니다. 하늘의 심정도 알지 못해 가지고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든가, 하나님과 예수가 대등한 자리에 서 있다는 그런 것이 다 문제가 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