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마음대로 살게 안 돼 있다― 식물의 모세관현상과 산양의 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8권 PDF전문보기

자기 마음대로 살게 안 돼 있다― 식물의 모세관현상과 산양의 예

물이 특수한 것이 뭐냐 하면, 낮은 데서 흘러가지만 좁은 길은 어디든지 올라가는 거예요. 모세관현상을 알지요? 둘이 있어 가지고 여기에 틈만 있으면 부착력이 있어서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서 나무 꼭대기까지 부착력이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거예요. 지극히 깊이 내려가요. 깊이 내려가지요? 지하천이 있지만 높이 올라가는 거라구요. 물이 위대한 것이 그거예요. 모세관현상이 있기 때문에 순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나무가 크게 자라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꼭대기에 나중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에요. 아무리 좁더라도 올라가기 때문에 옆으로 가는 가지보다도…. 가지가 가깝다고 거기에 먼저 가는 것이 아니에요. 좁을수록 올라가는 데 빨리 올라간다는 거예요. 쭈욱 붙어 가지고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봄이 되면 어디서부터 푸른빛이 나느냐 하면, 옆가지가 아니에요. 맨 꼭대기예요. 참사랑이라는 것은 좁은 곳을 쫘악 올라가는 거예요. 전체로 퍼져 나가지만, 깊은 데로 가지만, 높은 데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공기도 마찬가지예요. 공기도 좁은 데가 있으면 들어가는 거예요.

여러분, 산양을 알아요? 산양이 벼랑으로 올라가요, 그 두 사이의 벼랑을. 그게 발톱이 있어서 마찰력이 있는데 그런 발을 가지고 미끄럽게 되어 있는데 올라간다는 거예요. 생명의 권한이 거기에 있다구요. 자기 생명보다도 올라가는 것을 귀하게 보기 때문에 올라가는 거라구요. 그런 성격이 있다는 거예요.

자, 읽으라구. 빨리 끝내자, 반까지! 통일교인들 가정맹세 하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못 하게 되어 있어요. 가정맹세를 만든 선생님이 자기 마음대로 살게 안 되어 있다구요. 자, 읽으라구.

『……그래서 여러분의 가정은 세계를 대표한 가정입니다. 그 다음에 하늘땅을 대표한 가정입니다. 하나님과 참부모와 하나된, 하늘땅에 하나된, 그 다음에 세계와 하나된 대표적 가정이라는 거예요. 여기가 하나의 씨예요, 씨.』

씨야, 씨! ‘시’ 하게 되면 시(詩)같이 생각하는 거야. 씨! 경상도 사람은 ‘씨’라는 말을 못 하지요? (웃음) 쌀도 살이라고 해요. (웃음) 너는 경상도가 아니니까 강원도 사람이라 그렇게 얘기하는 거야. 씨!「씨!」문 씨, 박 씨, 그런 씨를 말하는 거예요. 그 씨가 그 씨예요. ‘문 씨’라고 하는 다른 씨 자가 아니에요. 열매, 뿌리를 말하는 거예요. 씨예요, 씨!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