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밥을 먹고 평평하게 하나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9권 PDF전문보기

평화는 밥을 먹고 평평하게 하나되는 것

두 사람이에요. 하나님도 이성성상이고, 땅에도 두 사람이에요. 아담 해와 두 사람이 하나되어 살 수 있는 평화예요. 하늘땅의 평화, 남자 여자의 평화예요. 평화가 뭐예요? 평(平) 하면 두 나라예요, 하늘과 땅. 높으니까 작아요. 이건 넓어요. 여기에다 십자가예요. 이것(십자가)은 사랑을 말해요. 아시겠어요?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해 가지고, 거기에는 뭐냐 하면 남자 여자 둘이 딱 있어요. 그게 평(平) 자예요. 인류를 상징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집 주(宙)’ 자는 뭐냐? ‘갓머리(?)’ 아래 뭐예요? 여자(女) 하게 되면 안(安)이에요. 편안한 것이 ‘집 주’ 아래 여자를 두고 하는 말이지요? 그래서 집의 주인이 여자예요. 이게 ‘집 주’ 아래 ‘유’ 자가 무슨 ‘유’ 자예요?「‘말미암을 유(由)’입니다.」‘말미암는다’는 것은 따라간다는 거예요. 따라가는 거예요. 자유(自由)라는 말도 그래요. 자기를 중심삼고 거리낌없이 주류의 입장에 서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 하늘땅의 두 사람이 꺼릴 것이 없이 살 수 있는 집 아니에요? 그게 어떻게 돼야 그렇게 되느냐 하면 평화가 되어야 돼요.

평화가 뭐예요? 하늘땅을 대해서 사랑을 대표한 ‘평(平)’ 자하고, 그 다음에 뭐예요? 화(和)가 뭐예요? ‘벼 화(禾)’ 변에 ‘입 구(口)’예요. 밥을 먹고 평평하게 하나되는 것이 평화다 이거예요. 밥을 먹어야 돼요. 밥을 나눠 먹어야 돼요. 할아버지 상이 다르고 손자 상이 다르면 싸움이 벌어지지요? 그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두 사람, 어머니 아버지 두 사람, 자기 부부끼리 두 사람, 자기 아들딸, 이렇게 4대가 모여서 전부 다 화합하는 거예요. 두 사람 아니에요? 화합해 가지고 같이 먹고 좋아하는 거예요.

금강산도 무슨 경이라구요?「식후경!」놀고 금강산 가자고 그랬어요, 밥 먹고 가자고 했어요?「밥 먹고!」그래요. 여러분, 노름판이 벌어지게 된다면 먹는 것이 없이 재미있어요? 잔치가 벌어진다면 먹는 것이 없으면 손님이 올 것 같아요? 잘 해주면 동네방네 강아지까지 냄새 맡고 다 몰려들어요. 먹는 것이 귀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집안의 가훈이 뭐냐 하면, 많은 사람에게 밥을 먹여라 이거예요. 지나가는 행객, 거지들에게도 먹이라는 거예요. 전라도 사람, 경상도 사람이 왜정 말기에 얼마나 많이 만주로 이민 갔는지 몰라요. 우리 집이 20리 안팎에서 유명했다구요. 하룻밤만 재워달라면 ‘아이구, 문 씨네 집에 가면 이러이러한 사람이 있으니까 그 집에 가라.’ 하는 거예요. 수많은 전라도 사람, 수많은 사람에게 전부 다 밥을 먹인 거예요. 그래서 전라도 사람이 통일교회에 제일 많아요. 은혜를 갚는다는 거예요. 이것들 또 은혜를 갚지 못하고 신세를 지겠다고 하기 때문에…. 여기 전라도, 전라도, 전라도, 전라도, 전라도! 김봉태!「예.」그것도 전라도예요. 협회장! 전라도야?「예.」전라도 패들이 다 해먹어요. (웃음)

전라도 패가 다 해먹어도 좋아요. 선생님이 가르쳐 준 대로 두 사람의 가정이 평화 해 가지고, 만국 만민을 자기 형제같이 생각해서 먹을 때 같이 나눠 주고, 입을 때 같이 입혀 주고, 잘 때 같이 잘 수 있어야 돼요. 그 세계가 평화의 세계예요. 그런 곳에는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주인 노릇을 하지 말라고 해도 주인 하겠다고 할 수 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지상에 천국은 자동적이요, 천상에 천국이 되어 영원히 해방적 승리의 패권주가 돼 가지고 천지 앞에 드러날 수 있는 그런 가정이 되느니라! 아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