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둘이 될 수밖에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0권 PDF전문보기

부모는 둘이 될 수밖에 없어

부모라고 하면 세상에서 자기를 낳아 준 부모가 있고…. 부모가 하나이지 둘일 수 있어요? 오늘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부모는 또 뭐예요?「참부모님!」참부모? 참부모라는 말은 누가 지었어요? 여러분이 만들었어요, 선생님이 만들었어요?「하나님입니다.」하나님이 만든 것을 알아요? 다 생각하면 수수께끼 같고 믿을 수 없는 말들이지요. 믿을 수 없는 말을 믿는다는 사실이 훌륭한 거예요.

하나님을 봤어요? 못 봤지요?「예.」하나님이 아버지인지 어떤지 어떻게 알아요? 그것이 이론적으로 맞아요. 현실의 자기 자신을 두고 볼 때, 나 자신이 절대적인 참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참하나님의 아들딸 되는 그런 부모를 이어받아야 할 텐데 그것을 이어받지 못했기 때문에, 나 자신은 좌?우편에 치우칠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돼 있고, 부모가 돼 있고, 아들딸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의 세계 전통 하에 있는 것이 아니고 두 세계, 두 주인과 같은 결과의 세계에 있는 것을 볼 때 내가 나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나에게 있어서 마음의 내가 있고 몸뚱이의 내가 있는 것을 아느니라!

그러면 몸뚱이의 나는 무엇이고 마음의 나는 무엇이냐? 또 그것이 어디에 속해 있느냐? 일본 사람이 일본 나라에 속해 있느냐? 일본 나라는 지나간다구요. 미국 사람은 미국이 세계의 최강국이라 하고 선진 국가라 자랑하고 내가 제일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미국의 참된 변하지 않는 하나의 부모라는 것은 미국 나라도 넘어가요.

넘어가고, 넘어가고, 넘어가서 제일 인간의 조상인 인지조상(人之祖上), 근본에 가서 보더라도 아담 해와는 어땠느냐? 아담 해와도 마찬가지 내용이에요. 근원 될 수 있는 아담 해와의 입장도 넘어가는 그 자리에 있어서만 반드시 절대적인 참된 하나님과 참된 부모가 있을 성싶었는데, 그런 자리가 못 돼 있어요.

지금 우리가 사는 데를 볼 때 하나님도 모르고 참된 부모도 모르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내가 처해 있는 것은 어머니 아버지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는 입장입니다. 진짜라면, 그 진짜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태어난 것은 진짜 아들이라면 왔다갔다할 수 없을 텐데 왔다갔다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것을 볼 때, 부모도 왔다갔다, 나도 왔다갔다하니까 절대라는 말을 세울 수 없는 자신이라는 것을 우리는 자각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부모라는 말을 하게 될 때는 반드시 아들딸이 있어야 됩니다. 부모라는 말은 뭐냐 하면, 아버지가 있고 어머니가 있어 가지고 그들이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인연돼서 관계를 맺고, 부부관계가 돼 가지고 아들딸을 낳아 그런 부자지관계를 만들었다 이거예요.

그런데 부모 자체가 불완전한 입장이면 그 불완전한 부모로 말미암아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의 실체들이 합해 가지고 혈통을 남겨놓은 것이 왔다갔다하니까 절대적이 아니니 이 물건들은, 가정이든 나라든 이와 같은 부자지관계를 만들어 놓은 전체 역사는 하나님이 좋아할 수 없고 참이 거기에 설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 어머니가 둘이 있어야 된다는 논리를 세워 놓아야 비로소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가릴 수 있다 이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참부모의 내용도 잘 알지 못하지만, 참부모의 말을 들고 나왔고 거짓 부모의 말도 해명한 거예요. 그것이 이리 보나 저리 보나, 과거 역사의 전시대,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에 가나 미래에 가나, 어디를 가나 틀림없는 내용이라 할 때 그걸 중심삼고 한번 쭈욱 정리해 보자는 거예요.